2008 인턴을 만나다⑤
참여연대의 미래에 함께 하고픈...


김은주ㆍ이민영ㆍ조성현(참여연대 교육홍보팀 인턴)


인턴 조진 씨는 늘 참여연대의 미래에 함께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언제나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민들을 위한 눈과 귀가 되어 진실하게 살고 싶다고. 많은 시간이 지나 훌륭한 NGO일꾼으로서 참여연대 사무처장의 자리도 생각하고 있다며 슬쩍 웃음을 비추어준다. 바람대로 그의 마음이 항상 시민을 향해 있기를 바란다.

참여연대 인턴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우리 사회에 관심이 많았어요. 정치, 사회에 대해 자세히는 몰랐지만 늘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졌어요. 그러던 중에 권력 감시 역할을 하고 있는 참여연대를 알게 되었고, 회원으로서 작은 활동을 하게 되면서 인턴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현재 '행정 감시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현재, 새 정부 들어오면서 어느 때 보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인수위원회의 인수위원  184명의 기초 자료를 뽑아서 감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부패 전력은 없는지,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았는지 감시하여 적절치 못한 등용에 있어서는 등용 배제자 리스트를 작성하여 시민들에게 알리려는 일이에요. 이 일을 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있어요. 우선 엄청난 커리어와 실용성 중심의 등용을 보면서 우리나라 현실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이를 통해 실망도 많이 하게 되었지만 반면 제가 하고 있는 행정 감시 일에 더욱 더 가치와 보람을 느끼기도 해요. 또, 인수위 구성을 보면서 앞으로의 새 정부가 실용성 뿐 만 아니라 도덕성도 중요한 가치로 여기기를 바랐어요. 여하튼 보다 나은 세상, 투명한 세상 만드는 일을 돕고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자료를 찾고 있는 조진 씨


인턴 활동을 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변화 된 점은 무엇인가요?
참여연대 인턴활동 하기 이전에는 정말 평범하게 살았어요. 세상에 작게 관심 가지면서 신문읽기 좋아하고, 좋은 대학가기에 관심 갖고 뭐 그렇게 살았어요. 그런데 활동하면서 조금 달라졌어요. 사회에 대한 작은 관심을 활동을 통해 표현하고 싶어졌어요. 음. 저는 취중을 즐기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취중에 하는 말과 행동은 생산적이거나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매 순간 순간 모두 진실하고 싶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인턴 활동하면서 제가 가진 진실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조진 씨


나에게 참여연대는?
'꿈'
저에게 참여연대는 '꿈'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여기서 하는 활동이 좋은 경험으로 남겠지만, 저는 앞으로 계속 참여연대에서 일하고 싶기 때문에 이곳은 귀한 경험을 하는 곳인 동시에 저에겐 '꿈'이에요. 저에겐 여기 일이 너무 재미있고 또 의미 있어요. 좋은 이유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냥 그저 순수하게 좋아요. 가슴 벅차게 좋아요.

꿈은 무엇인가요?
'모두를 위하는 통찰력을 지닌 사람'
제 인생에서 목표는 비록 보수나 명예가 따르지 않더라도, 좋은 옷을 입고 화려하게 살지 못하더라도, '모두를 위하는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이에요. 그 꿈은 훗날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에서 일하면서 차츰 이루어 갈 계획이에요. 그리고 기나긴 시간이 지나, 기회가 되면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되고 싶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인터뷰어: 이민영, 조성현, 김은주

참여연대는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2008년
상반기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턴들이 직접 인턴을 인터뷰한 이야기를 통해,
인턴들이 참여연대 인턴에 참여한 동기, 소속된 센터에서 하고 있는 일, 삶의 목표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2008/02/23 19:34 2008/02/23 19:34

트랙백 주소 :: http://blog.peoplepower21.org/CivicEdu/trackback/21093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