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제2의 교과서'라는 김중훈 씨
2008 인턴을 만나다⑪
어떤 상황이라도 긍정의 힘으로
참여연대에서 인턴 김중훈 씨의 별명은 '남자 캔디'이다. 그 이유인 즉, 어떤 상황이라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인터뷰 또한, 끊이지 않는 웃음으로 화기애애했다. 훗날 국제개발 NGO단체에서 빈곤국가의 개발을 위해 살고 싶다는 김중훈 씨. 주변의 친구들은 그의 삶의 방식이 지나치게 이상적이지 않느냐며 우정 어린 걱정을 한다고 하나, 인터뷰를 하면서 내내 느낀 바는 꿈꾸는 이상을 실천하려는 지극히 현실적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의 긍정의 에너지를 받아서인지 굉장히 기분 좋은 인터뷰이와의 만남이었다.
참여연대 지원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국제평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올해 겨울은 국제평화 관련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참여연대 내에 평화군축 일을 하는 부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인턴으로 일해보니 제가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긴 했어요. 국제개발보다는 평화 관련 일이 많았거든요. 제 관심사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결국 목표하는 바는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현재 소속된 팀에서의 업무 소개 부탁드려요.
현재 평화군축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평화NGO단체를 조사하고 활동내용을 정리하고 있어요. 또, PKO(평화유지활동)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만들기도 해요. 이번 주는 MD(미사일 디펜스)에 대해 조사하고 팀원들과 조사 내용을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

평소 국제 평화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관련한 활동을 해보신 적 있나요?
2006 여름방학 즈음해서 국제개발에 많은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 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해외봉사활동으로 표현했어요. 이때의 봉사활동은 참 많이 도움 되었어요. 빈곤한 국가를 직접 경험해보면서 생각을 더 굳힐 수 있었어요. 2007년 2학기 때는 'GSU'라는 지구촌 대학생 연합회에서 개발팀에 소속되어 국제개발에 대해 세미나도 하고 토론하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 때 진정한 국제 개발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이후 활동하고자 하는 방향은 어떤가요?
저는 KOICA 혹은 국제개발 관련 NGO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어요. ODA를 통해 전 세계 빈곤 국가에 시설, 교육 등의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요. 제 전공이 러시아어인데, 국제개발 NGO에서 러시아어를 쓰는 나라에서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럼 제 전공인 러시아어도 쓸 수 있으며 관심분야의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진출할 나라도 많고 그 곳에서 할 일도 많을 것 같아 정말 기대돼요.

나에게 참여연대란?
'제 2의 교과서'
27년 동안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것을 참여연대에서 다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서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대화를 통해 서로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참 인상적이에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배워 나가고 있어요.
꿈은 무엇인가요?
'내 꿈을 이루는 것'
제가 가지고 있는 확실한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은게 제 꿈이에요.
훗날 국제개발 관련한 일을 하고 싶어요. 특히 제가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러시아에 있는 고려인들에게 한국 문화도 알리고 교육도 해보고 싶어요. 사실 저는 돈을 많이 벌어서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싶은 그런 강박증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 여건을 신경 쓰기 보다는 제가 확고하게 품고 있는 꿈을 실천하며 살고 싶어요. 참여연대에서의 배움은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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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2008년 상반기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턴들이 직접 인턴을 인터뷰한 이야기를 통해, 인턴들이 참여연대 인턴에 참여한 동기, 소속된 센터에서 하고 있는 일, 삶의 목표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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