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한마당] 6/18, 금태섭 변호사의 '디케는 왜 눈을 가렸을까'
1부, 금태섭 변호사의 '디케는 왜 눈을 가렸을까'
2006년 한겨레에 연재를 시작했던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을 기억하세요? 예정됐던 10회 중 1회만 나가고 연재는 중단됐지만 당시 검사의 신분으로 피의자가 검찰 수사에 대응하는 법을 다루었다는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의 검사가 '디케의 눈'을 들고 돌아왔다. 금태섭 변호사는 EBS '지식프라임' CBS '책과 문화' 등 방송 진행자로도 맹활약 중이다.
화제의 주인공이었던 금태섭 변호사를 참여연대 6월 회원한마당에 모셨습니다. 금 변호사는 얼마 전 『디케의 눈 : 법으로 세상읽기』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는 법의 여신 디케. 그의 눈이 두건으로 가려져 있는 데 대해 금태섭 변호사는 이런 해석을 내놓습니다.
디케는 과연 무슨 이유로 눈을 가리고 있을까. 그리고 두건 뒤에 숨어 있는 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사명감에 불타는 날카롭고 광채를 띤 눈일까. 각자에게 정당한 몫을 나누어주기 위해서 저울 눈금을 주시하는 냉정하고 빈틈없는 혹은 약자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연민이 가득한 눈일까. 그보다는 오히려 찾기 어려운 진실 앞에서 끝없이 같은 질문을 되묻고 다시 생각해보는 고뇌에 찬 눈이 아닐까. 이 책은 법을 다루면서 때때로 디케의 숨겨진 눈을 떠올리던 나의 모습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디케의 눈』, 지은이의 말 중에서)
금태섭 변호사가 보는 ‘법의 눈’은 바로 그런 ‘고뇌에 찬 눈’입니다. 그 눈은 또한 금 변호사 자신의 눈이기도 합니다. 법을 통해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이 밝고 탄탄한 대로(大路)가 아니라 흔들리고 좁은 여러 갈래길임을 암시합니다.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의 국민참여모의재판에 참여하기도 한 그는 시민들이 좀 더 법에 가까워지고 친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민참여재판에는 일반 시민들이 배심원단으로 참가합니다. 더 이상 법이 소수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란 얘기죠. 금태섭 변호사와 함께 떠나는 ‘법의 눈으로 세상읽기’ 함께 가보실래요?
2부, 한밤의 옥상음악회
6월 회원한마당 2부 순서로 참여연대 옥상에서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별이 보이는 5층 옥상에서 클래식 기타와 오카리나의 선율이 함께 하는 음악회에도 빠지지 말고 참가해 주세요.
일 시 2008년 6월 18일 (수) 저녁 7시 반
장 소 참여연대 느티나무홀(1부), 옥상(2부)
참가비 1부(오천원), 2부(칠천원), 1+2부(만원)
참가신청을 미리 받습니다. 성함과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선착순 다섯 분께는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 의 시민참여팀 이진영 간사 02) 723-4251 regina@psp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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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금태섭 변호사, “법의 목적은 소수자를 보호하는 것”
Tracked from 시민교육센터 2008/06/12 13:02 삭제6월 18일, '디케는 왜 눈을 가렸을까' 참여연대 강연 법의 여신 '디케'는 두건으로 두 눈을 가리고 있다. 금태섭 변호사는 이를 "법을 통해 진실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한다.“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때에는 즉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헌법 제12조의 내용이다. 이 당연한 내용을 글로 썼다가 검찰 내부에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 있다. 금태섭 변호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검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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