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본부장은 자금출처 밝혀라



1. 삼성그룹측이 2002년 16대 대선에 한나라당에 제공한 불법정치자금의 규모가 애초 알려진 152억원보다 훨씬 많은 3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372억원까지 늘어난 이 엄청난 규모의 불법정치자금을 온전히 이건희 회장의 개인 재산에서 조달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며, 검찰이 자금의 출처에 대한 수사를 엄정히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구조본부장이 자금출처를 스스로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 이미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이학수 구조본부장은 지난 해 12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시까지 밝혀진 152억원의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회사돈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불법정치자금이 대주주 개인, 즉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개인재산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리고 삼성그룹측은 주주대표소송을 당할 일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비록 이건희 회장이 한국 최고의 부자에 손꼽히지만 370억원이 넘는 불법정치자금을 개인 재산으로만 제공했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게다가 삼성그룹측이 지금까지는 152억원이 전부인양 해놓고서 이제 170억원의 채권과 현금 50억원을 더 제공했다는 사실이 검찰의 조사에 의해 밝혀지는 사정을 보았을 때, 한나라당에 제공한 불법정치자금이 모두 이 회장 개인 재산이라고 하는 삼성그룹측의 설명을 더욱 믿을 수 없는 것이다.

3. 따라서 참여연대는 삼성그룹측이 먼저 불법정치자금의 규모를 정확하게 밝힐 뿐만 아니라 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밝힐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그리고 검찰은 삼성그룹측이 어떤 방법과 명목으로 조성, 보관하고 있던 자금이었는지를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불법 및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밝혀야 하며, 그에 따라 이학수 본부장과 김인주 차장뿐만 아니라 이건희 회장도 사법처리해야 할 것이다.
경제개혁센터


2004/02/16 12:16 2004/02/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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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참연대 2004/02/16 17: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눈꼴 사납다..
    기업이 하는 말은 다 거짓말이고 니들이 하는 말은 다 맞는 말이니??
    어째 삼성을 비롯해 국내기업은 못잡아 먹어 안달이고
    잘난 외국기업들에게는 그리도 우호적이니???
    정말 이해가 안가는 집단이네...
    글고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검찰이 열나게 수사하고 있으니
    자기 주제를 알고 그만 좀 나서라.

  2. 바른세상 2004/02/23 13:4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기득권의 극치다

    언제까지 그들의 기득권이 이어질까?

    이병철이가 백년도 못 살고 갔고 그가 처음부터 그렇게 잘 살건 아니었지
    당신네들도 금세 또 다른 너희들같은 인간들을 보며 오늘을 돌아볼 날이 올것임을 내가 예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