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소송제 도입 및 집중투표제 의무화 서명운동 확산

http://cleanstock.or.kr 사이버 서명 7천여명 참여

재경부 게시판에 이어 9일(목) 오후 1시 청와대 게시판 시위 벌일 터

1. 참여연대는 집단소송제 도입과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교수, 변호사 등 관련 전문가, 주식투자자, 그리고 재벌개혁을 바라는 네티즌들의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10월말부터 진행된 온라인 서명운동은 http://cleanstock.or.kr을 통해 진행되어 11월 7일 현재 1만7천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하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7200여명이 넘게 서명에 참여했다.

2. 참여연대는 매주 사이버 캠페인을 통하여 서명운동 확산과 동시에 경제개혁의 여론을 모아가고 있다. 경제민주화위원회 장하성 위원장의 편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재벌개혁 릴레이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10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전개하여 서명운동을 확산시켜나갔으며, 11월 2일부터 4일간 '경제개혁 게시판 물결 캠페인'을 벌여 이 기간동안 재정경제부 게시판은 [경제개혁]이라는 말머리를 달은 글로 뒤덥혔다. 집단소송제와 집중투표제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입장발표에 이어 전개된 이 캠페인에서 참여연대는 '증권집단소송제의 경우 집단소송의 대상이 되는 기업을 자산 2조원 이상으로 제한하고 집중투표제는 의무화하지 않는 내용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안은 국민의 눈을 속이려는 것에 불과하다'며 조목조목 비판하고 '경제를 이 모양으로 만든 재벌의 집중적인 로비만 들리고 경제개혁을 바라고 또 다른 위기를 막고자하는 국민들의 열망은 들리지 않는 정부와 민주당에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들려주자'면서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였다.

3. 참여연대는 이 여세를 몰아 오는 9일(목) 오후 1시에는 청와대 게시판에서 온라인 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위는 며칠 간 지속적으로 전개됐던 '게시판 물결 캠페인'과 달리 한날 한시에 일제히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연대는 이를 위해 4천여명의 뉴스레터 구독자와 7천여명의 기서명자에게 시위참여를 독려하고, 시민사회단체 사이트, 주요 증권정보사이트 등에서 배너와 게시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주 중 서명자 1만명에 이르는 시점에서는 거리 캠페인 등 오프라인에서의 시민행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네티즌들의 지지와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서명운동을 계속 전개하여 정부와 국회에 재벌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소리를 전하고 집단소송제 도입과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다.
경제민주화위원회
2000/11/07 00:00 2000/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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