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소액주주 요구사항 수용



현대중공업이 참여연대 소액주주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기아·아시아 자동차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이 현대자동차의 기아·아시아 자동차 인수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 및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고 계열사인 현대자동차를 부당하게 지원하기 위한 행위이므로 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기아·아시아자동차의 지분 20%를 인수하기 위해 총 2,35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기아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현대자동차 이방주 대표이사 사장이 참여연대에 공식 확인해준 사실이다. 이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이 2월초 이사회를 열어 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참여연대의 다른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수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 문제가 현대중공업 이사회에서 공식 결정될 때까지 경영진을 상대로 한 위법행위유지청구권 행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경제민주화위원회
1999/01/26 00:00 1999/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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