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회장은 떳떳이 나서서 결백을 입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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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01 00:00
정몽헌회장 증인 불출석 통보에 대한 입장
1.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현대전자 주가조작 관련 증인으로 채택되었으나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다고 통보하였다.
2.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은 검찰수사를 통해 이익치 회장의 단독범행으로 결론내려졌으나, 정씨일가가 주가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수사결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이번 정무위 국정감사를 통해 정씨일가의 개입여부가 조금이라도 밝혀지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정몽헌 회장이 증인으로 나오지 않겠다는 것은 현대전자 회장이자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계열사들이 총동원된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며, 진상규명을 기대하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3. 증인 출석요구는 국정감사 2주일전에 이미 통보되었으므로 국감을 며칠 앞둔 지금 상황에서 해외출장을 핑계로 대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정몽헌 회장 스스로 떳떳하다면 국민앞에 당당히 나서서 의원들의 질의에 충실히 답변함으로써 결백을 입증하여야 할 것이다. 참여연대는 정몽헌 회장의 오만한 태도를 규탄하며,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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