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부실경영의 책임 묻지 않고 또다시 경영정상화에 역행하는 경영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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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28 00:00
채권단의 대우차 새 사장단 선임에 대한 논평
1. 어제 대우자동차 채권단 경영진추천위원회는 대우차 워크아웃 계획을 실행할 새 사장단을 선임하였다. 그러나, 선임된 정주호, 김신정, 박성학사장 등은 그 동안 대우자동차 부실 경영에 책임 있는 임원으로서, 현상유지가 아닌 조직혁신이 필요한 대우자동차 경영정상화에 역행하는 인선이라 아니 할 수 없다. 특히, 정주호 사장은 김우중 회장의 최측근으로서, 김우중회장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 추궁과 사법처리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인물이 대우자동차의 사장에 선임될 수 있는지 채권단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2. 국민세금으로 수십조원의 공적자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에서,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 부과는 훼손될 수 없는 원칙이다. 따라서 정부는 김우중 회장은 물론 대우 그룹 계열사의 부실에 개입한 임원들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번 새로 선임된 사장단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선임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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