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회원사의 정치자금 제공내역 일체를 밝혀라
기업별 이슈/기업관련 기타 :
2003/10/16 13:43
이상수 의원의 SK외 다른 재벌의 불법적 정치자금 제공시인 관련 논평
전경련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 거부하면 불법집단으로 국민지탄 받을 것
1. SK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통합신당 이상수 의원이 지난 14일 밤 검찰 조사 후 SK외 다른 10대 그룹으로부터도 후원금 한도를 넘어서는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불법적 정치자금 제공이 비단 SK그룹의 문제만이 아님이 확인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재벌기업을 대표한다는 전경련이 소속 회원사의 정치자금 제공내역을 하나도 숨김없이 국민 앞에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그간 전경련은 스스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 건전한 정치와 기업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천명한 바 있다. 특히 2002년 2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02년 전경련 총회에 즈음한 기업인의 결의>를 통해 '우리 기업인은 건전한 정치풍토 조성을 위해 각종 선거와 관련하여 법에 의하지 아니한 불투명한 정치자금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다짐까지 공개적으로 했다. 그러나 실상은 어떠한가? 대선이 끝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불법정치자금 제공 사실이 밝혀졌고 이것이 SK그룹뿐만 아니라 다른 재벌그룹에서도 있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3. 이에 참여연대는 전경련이 말로만 불법정치자금 제공 근절을 외치고 나중에 문제가 불거지면 어쩔 수 없는 관행이었다고 변명할 것이 아니라, 불법적 정치자금을 제공한 재벌기업의 명단과 제공 내역을 자진공개함으로써 변화의 의지를 증명할 것을 촉구한다. 그러하지 않을 경우 전경련은 또 한번 불법 정치자금 제공의 온상이자 과거의 불법적 행태로부터 한발도 벗어나지 못하는 집단으로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아울러 참여연대는, 이상수 의원이 SK그룹외에도 다른 재벌그룹으로부터 불법적 정치자금을 제공받았다고 밝힌 이상, 검찰이 이에 대해서도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 하며, 이상수 의원 스스로 그 재벌그룹이 어디인지 밝혀 불법 정치자금 수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
PEe2003101600.hwp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는 짓이 그렇지...
공공연한 비밀 아닌가?
외국같으면 진즉에 모든 경제활동을 그만뒀을 전경련 회장이 아직 그자리에 있는거.... 이런일이 있지 않고는 도저히 불가능 하지...
정치인들 웬만하면 정치자금 다 까발리고 처음부터 시작하지...
역사적 사회적 구조적 부조리인 것을
참여연대의 주장을 누군들 모르랴.
다만 어느 사회 어느 역사엔들 부조리함이 없었겠는가.
그 정도의 차이 뿐인 것을. 새삼 참여연대가 외치는 이유가 혹 내년 선거를 겨냥하여 참여연대의 입김을 세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참여연대의 외침도 어제 오늘이 아니지 않은가. 차라리 전경련을 질책하지 말고 이 땅에서 정치를 하는 모든 인간들을 몰아내라고 요구하는 것이 좋겠다. 정치인 치고 정상적인 그야말로 제 논밭 팔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인간들이 있는가. 참여연대 당신들은 무슨 돈으로 힘을 세우고 있는가. 무명의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헌금으로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고 있겠지요?
물론 당신들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조하는 바입니다만 정말 요즈음의 삶이 피곤합니다. 이 땅에서 정치란 말 자체가 사라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왜 당신네들까지 가세하여 피곤하게 합니까.
이 땅에서 정치란 더럽게만 느껴지는 말을 없애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권한 부터 대폭 축소 시키고, 국회의 권한도 대폭 없애는 것이 최선의 길인 것 같지만 그것도 엉터리 같은 생각일 뿐, 차라리 모든 시회 집단을 없애고 단 하나의 길만을 두는 것이 어떨지. 아니지요 그건 더 나쁜 독재일 뿐.
조용히 역사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귀를 막고 사는 은둔자가 가장 행복할 것입니다. 당신들처럼 무슨 연대를 만들어 피곤한 삶을 살지 말고 조용히 각자가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것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