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회원한마당 참가 후기] 드디어 참여연대 오다
2005/2005년 04월 :
2005/04/01 00:00
내가 참여연대를 알게 된 것은 참여연대에 대한 주위의 평판 때문이었다. 평소에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나는 2004년 수능이 끝나고 나서야 본격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할 여건이 주어졌다. 어떤 식으로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알게 된 것이 바로 참여연대의 업적들이었다. 삼성의 편법 상속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여 경제 정의를 실천한 것부터 사회 다방면에 걸쳐 한국이 진정한 민주화 과정을 밟게 하는데 참여연대가 많은 공을 세웠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곧 참여연대에 가입했다. 하지만 당시 광주에 살던 난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려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광주에서 1년 더 공부하게 돼 본격적인 사회참여 활동은 또다시 멀어졌다.
재수하는 1년 간 활발한 활동은 못했지만 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사회』를 정독하고 뉴스나 신문을 더욱 많이 접해보는 것으로 내가 가지는 한계를 조금이나마 극복하려고 했다. 재수 기간 중 난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 교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입시의 최전선에서 2년 간 있다보니 관심을 가지고 내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2005년 수능을 치르고 대학에 합격한 뒤에야 나는 내가 그토록 염원하던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05년 3월 3일 목요일 참여연대 신입회원 한마당에 참석했다. 학교에서 지하철을 타고 안국역으로 가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참여연대는 우리 사회에서 주춧돌 역할을 하는 단체이니만큼 규모도 크고 건물도 굉장히 으리으리할 것 같았다. 나와 같은 신입회원들도 많이 와서 강당이 꽉 찰 거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안국역에서 내려 참여연대 건물을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 크지 않는 건물 규모,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내부 시설들. 참여연대의 간사들이 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면 관료화와 위계질서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구조가 아닌 모든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수평적인 구조로 되어있는 점은 참여연대답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참여연대의 규모가 커지더라도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신입회원한마당은 장정욱 간사와 박영선 사무처장이 참여연대에 대한 개괄적 소개를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외부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참여연대의 열악한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한국사회가 민주화의 길을 걷는데 참여연대가 많은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만큼 참여연대에 기대를 걸게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중간에 참여연대의 여러 가지 회원소모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어깨동무’라는 모임이 내 관심을 끌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참여해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해서 진행된 신입회원한마당은 참여연대를 이해하고, 참여연대의 장단점에 대해 나름대로의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자리였다. 나는 참여연대의 활동 중에서 내가 대학에서 전공으로 하고 있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육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는 것에 못내 아쉬웠다. 또한 회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야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원활히 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는 참여연대 자체의 노력뿐 아니라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을 때 해결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참여연대가 가지는 ‘정치적 중립’은 참여연대가 가지는 강력한 장점이다. 성향에 맞는 정당과 같이 힘을 합한다면 물론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준은 정책이 되어야 하지 결코 어떤 정당이 돼서는 안 된다. 참여연대가 중립성을 지키고 시민사회의 파수꾼 노력을 계속해 나갈때 시민들도 더욱 많이 호응해 줄 것이고, 참여연대가 바라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참여가 비록 작을 지라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참여연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우리 사회가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다. 마지막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 온 간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재수하는 1년 간 활발한 활동은 못했지만 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사회』를 정독하고 뉴스나 신문을 더욱 많이 접해보는 것으로 내가 가지는 한계를 조금이나마 극복하려고 했다. 재수 기간 중 난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 교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입시의 최전선에서 2년 간 있다보니 관심을 가지고 내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2005년 수능을 치르고 대학에 합격한 뒤에야 나는 내가 그토록 염원하던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05년 3월 3일 목요일 참여연대 신입회원 한마당에 참석했다. 학교에서 지하철을 타고 안국역으로 가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참여연대는 우리 사회에서 주춧돌 역할을 하는 단체이니만큼 규모도 크고 건물도 굉장히 으리으리할 것 같았다. 나와 같은 신입회원들도 많이 와서 강당이 꽉 찰 거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안국역에서 내려 참여연대 건물을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 크지 않는 건물 규모,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내부 시설들. 참여연대의 간사들이 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면 관료화와 위계질서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구조가 아닌 모든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수평적인 구조로 되어있는 점은 참여연대답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참여연대의 규모가 커지더라도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신입회원한마당은 장정욱 간사와 박영선 사무처장이 참여연대에 대한 개괄적 소개를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외부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참여연대의 열악한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한국사회가 민주화의 길을 걷는데 참여연대가 많은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만큼 참여연대에 기대를 걸게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중간에 참여연대의 여러 가지 회원소모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어깨동무’라는 모임이 내 관심을 끌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참여해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해서 진행된 신입회원한마당은 참여연대를 이해하고, 참여연대의 장단점에 대해 나름대로의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자리였다. 나는 참여연대의 활동 중에서 내가 대학에서 전공으로 하고 있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육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는 것에 못내 아쉬웠다. 또한 회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야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원활히 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는 참여연대 자체의 노력뿐 아니라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을 때 해결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참여연대가 가지는 ‘정치적 중립’은 참여연대가 가지는 강력한 장점이다. 성향에 맞는 정당과 같이 힘을 합한다면 물론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준은 정책이 되어야 하지 결코 어떤 정당이 돼서는 안 된다. 참여연대가 중립성을 지키고 시민사회의 파수꾼 노력을 계속해 나갈때 시민들도 더욱 많이 호응해 줄 것이고, 참여연대가 바라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참여가 비록 작을 지라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참여연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우리 사회가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다. 마지막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 온 간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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