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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3년 11월 :
2003/11/01 00:00
‘커뮤니티 생성기’ ‘의견달기’… 5차 개편
올 가을 새로 단장된 사이버참여연대(http://peoplepower21.org)가 새롭다.
지난 10월 6일 새얼굴을 내민 제5차 사이버참여연대의 개편 취지는 네티즌과 참여연대와의 양방향 토론의 활성화였다. 즉 온라인의 최대 강점인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네티즌과의 대화와 토론 기능 강화를 위해 사이버 참여연대는 생생한 시민운동 뉴스와 전문가 칼럼 및 각종 기고란을 한층 강화했다. 상근자들은 물론 참여연대 회원들의 의견과 주장을 온라인이라는 너른 공간을 통해 충분히 뿜어내고, 이를 가지고 네티즌과도 생생한 대화와 구체적 토론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사이버 시민운동을 창출하겠다는 야심 만만한 계획을 품고 있다.
현재 20명의 참여연대 임원과 관련 전문가 필진이 칼럼을 이끌고 있으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자발적 네티즌들의 참여로 1일 3회 이상의 정기 업데이트가 가능토록 기자와 논객 풀 확보도 이번 개편의 주요 목표다.
각 기사는 1차 평가와 토론을 위해 인터넷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처럼 ‘의견 달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또 ‘이슈&토론’ 코너를 신설해 자유로운 주제 토론이 가능하다. 현재 추진 중인 『오마이뉴스』 등 여타 인터넷 매체와의 기사 제휴가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더욱 다양한 계층의 네티즌과 일반시민들의 여론 형성 기능까지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명 ‘인터넷 댓글’로도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버 토론기능은 즉흥성이 강한 점이 단점이랄 수 있다. 사이버 참여연대는 네티즌의 정기적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생성기능’을 11월부터 도입한다. 네티즌들은 자신들만의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또 자연스럽게 풍성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기능과 더불어 사이버 참여연대의 이용자 폭도 그만큼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일반 네티즌의 토론 공간을 좀 더 넓고 크게 그린 반면, 사이버참여연대 ‘회원마당’ 코너는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참여연대 회원만의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회원들의 각종 제안과 의견, 평가와 비판을 실명제를 통해 상호 신뢰 속에 여과 없이 담는 목적이 그 이유이기도 하다.
사이버참여연대는 앞으로 여론의 ‘집적’과 ‘대변’ 기능을 인터넷의 특성을 활용해 최대한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상근자, 회원 모두의 자발적 참여가 전제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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