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시작한 참여연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베이스캠프 프로젝트가 작은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주시기 때문이지요. 어렵게만 보이던 새 보금자리 마련이 조금씩 희망과 기대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CMS방식으로 회비를 내는 회원들이 회비만큼을 보금자리 기금으로 ‘한 번 더’ 기부하는 캠페인에 1,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2,800여 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40명 전체 간사들이 회원들 한 분 한 분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회원들이 흔쾌히 응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한 2월 이후 회원은 312명이 증가했고(2월 19일 현재), 월회비도 934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회원들과 시민들이 모아주신 후원금도 총 8,279만 원이 모아졌습니다.(2월 19일 현재)

참여연대가 둥지를 틀 베이스캠프를 짓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모금이 필요하지만, 지금껏 보여주신 회원들의 성원과 참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하는 마중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물을 길어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첫 물인 마중물이 되어 참여연대 보금자리 마련에 첫 발을 내딛어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민들의 활기찬 집, 희망1번지 참여연대를 우리 손으로 만드는 그날까지 늘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금자리란 말이 참 듣기 좋았습니다”

참여연대 보금자리마련을 위해 3년 전에 이미 통장을 만들어 사무처에 맡기고 적금을 부어 모금에 동참하신 조희연·김의숙 부부를 만났습니다.

- 이번 베이스캠프 프로젝트가 기획되기 이전부터 참여연대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따로 준비해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참여연대가 보금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오래전부터였어요.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찾아가 편히 쉴 수 있는 곳, 그런 든든한 보금자리를 갖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이사다 뭐다 돌아다니며 힘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을 테고요. 이사를 가야한다는 얘기가 오고 간 것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였어요. 2004년에 마침 안식년을 맞게 돼서 외국에 나가게 되었죠. 내가 돌아왔을 때는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많은 일들이 진행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미리 적금을 들었던 것이죠. 그런데 돌아와보니 생각만큼 일이 진척되어있지 않더군요. 이번 기회를 잘 살려서 정말 든든한 보금자리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 조희연 님은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참여연대 초대 사무처장,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참여연대 출범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정지인참여연대 시민참여팀장
2006/03/09 00:00 2006/03/09 00:00

트랙백 주소 :: http://blog.peoplepower21.org/Magazine/trackback/16088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