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은 버마 8888민주항쟁 18주년으로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8월 6일부터 12일까지 한 주간을 ‘버마 인권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였습니다. 8888민주항쟁은 1988년 8월 8일 오전 8시 버마에서 군부독재에 항거하여 일어난 전국적인 시위를 말합니다. 이 시위는 6주간 계속됐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아웅산 수치 여사는 8월 26일 집회에 50만명의 인파를 불러 모으며 버마 민주화의 상징으로 떠올랐습니다. 시위 당시 군의 강경 진압으로 약 1만명 이상의 민중이 살해당했으며 이 항쟁을 계기로 버마 민주화 문제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버마 민중은 지금도 군부 독재 정권 하에서 강제 노역과 고문, 강제 이주, 강간, 살해, 소수 민족 박해 등으로 피폐한 삶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민주주의를 쟁취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버마 민중과 빨리 나눌 수 있길 바라며, 국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자전거 캠페인도 벌이고, 인사동 거리에서 버마의 진실을 알리는 사진전과 버마 대사관에 항의 엽서 보내기, 버마 활동가 초청 간담회, 버마 난민 지원을 위한 후원 행사를 벌였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뙤약볕에서 거리 사진전 캠페인을 함께 해준 참여연대 청년 자원활동가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김은영 국제연대위원회 간사
2006/09/01 00:00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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