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사회참여에 관심이 있었으나 적극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혹 너무 이른 시기에 한쪽의 편에 서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편협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호기심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분주했던 탓이지요.

회원 가입 후, 신입회원한마당에 참여하기 전에 참여연대 사무실에 잠시 들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회원모임 ‘청년마을’까지 가입을 했으니 참 성질 급한 신입회원이지요.

‘청년마을’ 모임에 몇 차례 참석하여 선배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참여연대가 스펀지에 물이 스미듯 자연스럽게 저에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신입회원한마당에서의 만남이 어색하거나 불편하기 보다는 신입회원을 환영하기 위해 오신 선배들이 반갑고, 다른 신입회원들과의 만남과 함께 나눈 이야기도 참 즐겁기만 했습니다.

저는 기득권이라는 단어도 사회적 약자라는 단어도 없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고, 사람이 사람을 어떠한 도구가 아닌 인격체로 대하는 사회를 꿈꾸기도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 작은 한 몸이 참여연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는 모르나 귀히 쓰일 그릇이 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마도 잘 나가는(^ ^) 회원모임 ‘청년마을’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잠깐 청년마을을 홍보하자면, 청년마을은 아시아인권과 버마 민주화를 위환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우리나라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태산같은데 남의 나라 문제까지 관여를 해야하는가 하는 옹졸한 마음에 의아해하기도 했지만 점차 더 빨리 달리기 위해 썼던 경주마의 눈가리개가 서서히 열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청년마을도 좋지만 꼭 청년마을이 아니더라도 여러 회원모임이 있으니 참여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 경험상으로 회원모임 활동은 참여연대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참여연대와 지금보다 더 가까워지고 싶은 신입회원 여러분 최원모임 참여를 강추합니다. ^^

1월 회원가입명단(59명)

강완구 고경환 곽병원 기호진 김동호 김성재 김영창 김현주 김형미 김희승 나찬욱 박기풍 박동균 박준호 박지연 박진규 송원종 송현숙 신용철 안진호 안태원 안효철 양성덕 양성운 양희진 예외석 왕장원 운소라 원우철 유미형 유태범 윤은아 이광호 이근우 이병훈 이상직 이석형 이선경 이선화 이송미 이은자 이재윤 이 준 이지은 이진영 이하영 이형식 이희경 장효임 정광철 정정창 조웅기 최대천 최영락 최용민 허목 현우영 황창현 언론인권센터

신용철 참여연대 회원
2007/03/01 00:00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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