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_회원한마당 02: 디케의 눈
1부: 금태섭 변호사의 '디케는 왜 눈을 가리고 있을까?
2006년 <한겨레>에 연재를 시작했던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을 기억하세요? 예정됐던 10회 중 1회만 나가고 연재는 중단됐지만 당시 검사의 신분으로 피의자가 검찰 수사에 대응하는 법을 다루었다는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이었던 금태섭 변호사를 참여연대 6월 회원한마당에 모셨습니다. 금 변호사는 얼마 전 『디케의 눈 : 법으로 세상읽기』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는 법의 여신 디케. 사람들은 여신의 손에 들린 저울과 칼에 주목했지만 금태섭 변호사의 관심은 가려진 눈에 있었습니다.
“디케는 과연 무슨 이유로 눈을 가리고 있을까. 그리고 두건 뒤에 숨어 있는 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사명감에 불타는 날카롭고 광채를 띤 눈일까. 각자에게 정당한 몫을 나누어주기 위해서 저울 눈금을 주시하는 냉정하고 빈틈없는 혹은 약자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연민이 가득한 눈일까. 그보다는 오히려 찾기 어려운 진실 앞에서 끝없이 같은 질문을 되묻고 다시 생각해보는 고뇌에 찬 눈이 아닐까. 이 책은 법을 다루면서 때때로 디케의 숨겨진 눈을 떠올리던 나의 모습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디케의 눈』, 지은이의 말 중에서)
금태섭 변호사가 보는 ‘법의 눈’은 바로 그런 ‘고뇌에 찬 눈’입니다. 그 눈은 또한 금 변호사 자신의 눈이기도 합니다. 금태섭 변호사와 함께 법의 눈으로 세상읽기를 떠나봅시다.
▶일 시 : 2008년 6월 18일 (수) 저녁 7시 반~9시
▶장 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 참가비 오천 원
※ 참여연대 회원한마당은 시민·회원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매달 새로운 주제와 인물을 만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2부 : 한밤의 옥상음악회
6월 회원한마당 2부 순서로 참여연대 옥상에서 진행하는 ‘옥상음악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별이 보이는 5층 옥상에서 클래식 기타와 오카리나의 선율이 함께 하는 음악회도 놓치지 마세요.
▶일 시 : 2008년 6월 18일(수) 저녁 9시 이후
▶장 소 : 참여연대 옥상
▶참가비 : 칠천 원 (1·2부 모두 참가하시는 분은 전체 참가비로 만 원을 받습니다)
※ 1·2부 공통사항
※ 참가신청을 미리 받습니다. 성함과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 선착순 다섯 분께는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