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ㅣ 가속페달 밟은 총선연대의 227만표모으기운동
2000/2000년 04월 :
2000/04/01 00:00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총선연대가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위한 표모으기에 나섰다.
총선연대는 지난 3월 20일 ‘유권자 약속운동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 정강자, 이남주)’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연대가 선정한 부패정치인, 지역감정 선동 정치인을 찍지 않겠다는 내용의 ‘유권자 약속 227만 표 모으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27만 표는 전국 227개 지역구 당 1만 표에 해당하는 수. 선거구 당 1만 표는 후보자들의 당락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표결집’ 차원에서 제시된 것으로 총선연대가 ‘리스트 발표’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총선연대가 제시한 유권자 약속의 구체적인 내용은 투표참가, 지역감정 배격, 금품향응 거부, 총선연대가 선정한 낙선후보 안찍기로 요약된다.
부패정치인 낙천낙선운동을 표방하고 지난 1월 12일 발족한 총선연대는 1·2차 공천반대 정치인 명단을 발표하고 공천반대운동을 펼쳐왔다. 공천반대운동은 주로 정당에 대해 부적격자를 공천하지 말도록 요구하는 운동인 반면, 총선 과정에서 펼쳐질 낙선운동은 지역 유권자들이 직접 함량미달 후보를 표로 심판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범국민적 참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른바 ‘공중전’ 방식의 운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골목과 거리에서 유권자를 직접 만나는 방식의 ‘바닥을 훑는’ 운동으로 총선연대의 운동방식을 전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지난 두 달간 총선연대에 참가한 46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광역 10개 시도, 기초자치단체 38개 시군에 지역 총선연대를 건설해왔다. 이는 주요 광역 시도, 주요 기초자치단체를 망라한 것으로 전국적인 유권자운동의 네트워크를 확보한 셈이다. 총선연대는 이를 바탕으로 유권자 약속운동을 전국적 차원에서 벌여나가 낙선운동 동참 지지표를 결집하는 가운데 총선을 맞을 계획이다.
총선연대의 ‘표결집’의 방향은 몇가지 가닥으로 정리된다. 참가한 460여 개 단체 회원들의 약속을 추진해 나가는 것, 총선연대에 참가하지 않는 부문 지역의 단체들 즉 노조, 종교계, 대학생, 기타 직능단체 등과 제휴하여 낙선운동 동참 약속운동을 함께 전개하는 것,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것, 지역별 주요 거점에서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우선 각 단체별로 ‘유권자 실천단’을 꾸리고 이를 지역 총선연대별로 확대하여 각 단체 회원사업 및 가두 캠페인의 주체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미 참여연대, 여성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주요 참가단체들은 회원총회 또는 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유권자 약속운동의 ‘시민행동부대’ 구성에 착수했고 매일 서울 10개 주요 도심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부문별 동참 결의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라 할 수 있는 청년, 대학생 부문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퍽이나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전국 70여 개 대학생들로 구성된 ‘2000년 총선 대학생유권자 운동본부(약칭 대학생본부)’가 지난 3월 12일 발족해 활동에 들어갔고, 386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총선연대 청년유권자 100만 행동(약칭 청년행동)’ 역시 3월 12일 발족되어 활동에 들어갔다. 청년행동은 유권자 약속운동의 가장 열성적인 전위부대를 자처하고 아직 결의가 미진한 서울지역의 크고 작은 단체들을 설득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열기가 투표와 연결될지 관심집중
유권자의 반수를 차지하는 여성들의 움직임도 힘차다. 3월 12일 2,000여 명이 모여 ‘여성대회’를 개최한 한국여성단체연합도 여성유권자운동을 적극화하기로 결의하고 이미 유권자 약속운동의 가장 열성적인 주체로 참가하고 있다.
총선연대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영역은 사이버 공간이다. 사실상 젊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을 전국민적 관심사로 만드는 도화선 구실을 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열기가 과연 투표라는 사이버 공간 밖의 행동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따라서 사이버 공간을 통한 투표참여가 부패정치 심판의 약속을 얼마나 받아 낼 수 있는가가 네티즌 참여의 리트머스 시험지로서 작용하리라 예상된다. 총선연대는 www. ngokorea.org / www.changekorea.org(청년행동 홈페이지) 등 기존에 운영해 오던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의 동참을 호소하는 것 외에도, 주요 네티즌 공동체, 유명 포털사이트, 웹진 등과 제휴하여 네티즌 약속서명, 총선연대 배너달기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선연대는 낙선대상자 명단과 자세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이메일 주소 100만 개 모으기 운동을 통해 100만 명의 네티즌들에게 낙선운동정보를 이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
총선연대는 오는 4월 3일 낙선운동 대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지역별 낙선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날 발표될 명단은 1·2차 공천반대자 외에도 각 당 공천자 신진, 원외 인사, 무소속 인사 등도 지역별 검증을 거쳐 낙선대상자로 새롭게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선거 전후 지역감정을 유포한 정치인은 가장 우선하여 낙선운동 대상에 포함될 것이다. 전국대표자회의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략 70~80여 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총선연대는 낙선대상자 외에도 각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낙선대상자가 없는 지역구에서도 바른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특히 선관위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병역, 납세, 재산, 전과 등에 대해서는 각 후보자가 공개한 내용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함께 공개한다. 총선연대가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주요 개혁정책과제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입장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이다.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한 후 표결집운동은 그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특히 낙선대상자가 있는 지역구에서 이 운동이 갖는 힘이 분명히 드러날 것이다. 총선연대는 ‘약속’에 참가한 유권자들에게 투표 직전 총선연대의 지역구별 후보자 정보와 낙선운동대상자 명단을 우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총선연대는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유권자약속운동을 전국에 전파하기 위한 6일간의 버스투어를 다녀왔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지역감정으로 갈라진 유권자들의 정치개혁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부패정치 심판을 위한 본격적인 낙선운동의 채비를 갖추기 위한 일정이었다. 정치개혁을 위한 유권자들의 행동은 이제 시작되었다. ‘유권자 약속 227만표 모으기’는 새천년의 첫 총선을 유권자의 정치개혁 축제로 만들기 위한 다짐이다.
총선연대는 지난 3월 20일 ‘유권자 약속운동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 정강자, 이남주)’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연대가 선정한 부패정치인, 지역감정 선동 정치인을 찍지 않겠다는 내용의 ‘유권자 약속 227만 표 모으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27만 표는 전국 227개 지역구 당 1만 표에 해당하는 수. 선거구 당 1만 표는 후보자들의 당락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표결집’ 차원에서 제시된 것으로 총선연대가 ‘리스트 발표’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총선연대가 제시한 유권자 약속의 구체적인 내용은 투표참가, 지역감정 배격, 금품향응 거부, 총선연대가 선정한 낙선후보 안찍기로 요약된다.
부패정치인 낙천낙선운동을 표방하고 지난 1월 12일 발족한 총선연대는 1·2차 공천반대 정치인 명단을 발표하고 공천반대운동을 펼쳐왔다. 공천반대운동은 주로 정당에 대해 부적격자를 공천하지 말도록 요구하는 운동인 반면, 총선 과정에서 펼쳐질 낙선운동은 지역 유권자들이 직접 함량미달 후보를 표로 심판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범국민적 참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른바 ‘공중전’ 방식의 운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골목과 거리에서 유권자를 직접 만나는 방식의 ‘바닥을 훑는’ 운동으로 총선연대의 운동방식을 전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지난 두 달간 총선연대에 참가한 46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광역 10개 시도, 기초자치단체 38개 시군에 지역 총선연대를 건설해왔다. 이는 주요 광역 시도, 주요 기초자치단체를 망라한 것으로 전국적인 유권자운동의 네트워크를 확보한 셈이다. 총선연대는 이를 바탕으로 유권자 약속운동을 전국적 차원에서 벌여나가 낙선운동 동참 지지표를 결집하는 가운데 총선을 맞을 계획이다.
총선연대의 ‘표결집’의 방향은 몇가지 가닥으로 정리된다. 참가한 460여 개 단체 회원들의 약속을 추진해 나가는 것, 총선연대에 참가하지 않는 부문 지역의 단체들 즉 노조, 종교계, 대학생, 기타 직능단체 등과 제휴하여 낙선운동 동참 약속운동을 함께 전개하는 것,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것, 지역별 주요 거점에서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우선 각 단체별로 ‘유권자 실천단’을 꾸리고 이를 지역 총선연대별로 확대하여 각 단체 회원사업 및 가두 캠페인의 주체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미 참여연대, 여성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주요 참가단체들은 회원총회 또는 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유권자 약속운동의 ‘시민행동부대’ 구성에 착수했고 매일 서울 10개 주요 도심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부문별 동참 결의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라 할 수 있는 청년, 대학생 부문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퍽이나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전국 70여 개 대학생들로 구성된 ‘2000년 총선 대학생유권자 운동본부(약칭 대학생본부)’가 지난 3월 12일 발족해 활동에 들어갔고, 386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총선연대 청년유권자 100만 행동(약칭 청년행동)’ 역시 3월 12일 발족되어 활동에 들어갔다. 청년행동은 유권자 약속운동의 가장 열성적인 전위부대를 자처하고 아직 결의가 미진한 서울지역의 크고 작은 단체들을 설득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열기가 투표와 연결될지 관심집중
유권자의 반수를 차지하는 여성들의 움직임도 힘차다. 3월 12일 2,000여 명이 모여 ‘여성대회’를 개최한 한국여성단체연합도 여성유권자운동을 적극화하기로 결의하고 이미 유권자 약속운동의 가장 열성적인 주체로 참가하고 있다.
총선연대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영역은 사이버 공간이다. 사실상 젊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을 전국민적 관심사로 만드는 도화선 구실을 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열기가 과연 투표라는 사이버 공간 밖의 행동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따라서 사이버 공간을 통한 투표참여가 부패정치 심판의 약속을 얼마나 받아 낼 수 있는가가 네티즌 참여의 리트머스 시험지로서 작용하리라 예상된다. 총선연대는 www. ngokorea.org / www.changekorea.org(청년행동 홈페이지) 등 기존에 운영해 오던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의 동참을 호소하는 것 외에도, 주요 네티즌 공동체, 유명 포털사이트, 웹진 등과 제휴하여 네티즌 약속서명, 총선연대 배너달기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선연대는 낙선대상자 명단과 자세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이메일 주소 100만 개 모으기 운동을 통해 100만 명의 네티즌들에게 낙선운동정보를 이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
총선연대는 오는 4월 3일 낙선운동 대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지역별 낙선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날 발표될 명단은 1·2차 공천반대자 외에도 각 당 공천자 신진, 원외 인사, 무소속 인사 등도 지역별 검증을 거쳐 낙선대상자로 새롭게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선거 전후 지역감정을 유포한 정치인은 가장 우선하여 낙선운동 대상에 포함될 것이다. 전국대표자회의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략 70~80여 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총선연대는 낙선대상자 외에도 각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낙선대상자가 없는 지역구에서도 바른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특히 선관위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병역, 납세, 재산, 전과 등에 대해서는 각 후보자가 공개한 내용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함께 공개한다. 총선연대가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주요 개혁정책과제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입장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이다.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한 후 표결집운동은 그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특히 낙선대상자가 있는 지역구에서 이 운동이 갖는 힘이 분명히 드러날 것이다. 총선연대는 ‘약속’에 참가한 유권자들에게 투표 직전 총선연대의 지역구별 후보자 정보와 낙선운동대상자 명단을 우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총선연대는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유권자약속운동을 전국에 전파하기 위한 6일간의 버스투어를 다녀왔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지역감정으로 갈라진 유권자들의 정치개혁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부패정치 심판을 위한 본격적인 낙선운동의 채비를 갖추기 위한 일정이었다. 정치개혁을 위한 유권자들의 행동은 이제 시작되었다. ‘유권자 약속 227만표 모으기’는 새천년의 첫 총선을 유권자의 정치개혁 축제로 만들기 위한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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