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참여연대 환경연합 순
2002/2002년 09월 :
2002/09/24 00:00
참여연대, 서울시내 20대 청년대상 시민단체 호감도 여론조사
대∼한민국의 20대 젊은이들은 시민운동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그들이 가장 호감있다고 판단하는 단체와 구호는 무엇일까.
지난 8월초 참여연대 시민사업국은 서울 대학로, 명동, 신촌, 강남역 주변에서 만난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시민운동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남자 96명, 여자 104명이 각각 참여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177명, 1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23명이 각각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은 학생 50.5%, 직장인 46%가 각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표적인 시민단체 중 가장 호감이 가는 단체에 대해 YMCA(33.5%), 참여연대(29%), 환경운동연합(22.5%), 녹색연합(12%), 경실련(2.5%) 순이라고 대답했다. 호감 가는 이유는 귀에 익어 친근감이 있다(65.5%)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고, 그 외 ▲시민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24%) ▲진보적이다(4.5%) ▲정책제시 능력이 탁월하다(2.5%) 등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참여연대 활동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66.5%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 조사됐고, 그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활동은 낙선운동(36.5%)과 부정부패추방을 위한 맑은사회만들기 운동(31.5%)이라고 답변했다. 그 외 민생개혁운동(상가임대차보호법 제정, 휴대전화 기본료 인하운동 16.5%), 권력감시운동(6%), 소액주주운동(4.5%) 등을 꼽았다.
참여연대의 이미지에 대한 응답은 진보적(31.5%), 대중적(23.5%), 미래지향적(13.5%), 민주적(13.5%), 전문적(12%)이라고 답했으며 참여연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시민 없는 시민운동(37%)이라고 지적했다. 그 외 ▲참여연대의 통일된 이미지 부재(26%) ▲운동의 대안이나 비전 부족(25.5%) ▲백화점식 일회성 사업 <일관성 없는 사업>(6.5%) 등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 시민사업국 양세진 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답변들이 발견됐다. 인지도와 사회적 영향력은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전반적인 20대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얼마 전 6개 시민단체의 시민사업국 간사들이 만나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단체 인식조사를 벌이자고 논의했다”며 시민단체 운영에서 이와 같은 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궁극적으로 대중이 원하는 시민운동의 내용이 무엇인지 간파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여론조사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