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시민운동 전략과 과제 -공생과 참여의 시대로
2000/2000년 01월 :
2000/01/01 00:00
시민사회단체들의 공통적인 화두는 지속가능한 공동체적 삶이다. 생태주의에 입각한 환경운동과 정치적으로는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교두보 확보. 시민이 권력의 주인으로 나설 수 있는 정치적 민주화도 지난 20세기에 이루지 못한 과제다. 풀뿌리 지역운동의 활성화는 권력의 중앙집중을 해소시키면서 획득해야 할 과제. 각 시민단체들은 이같은 거대담론을 통해 구체적으로 세부 논의를 해왔으며, 내년 사업계획으로 구체화시킨 단체들도 눈에 띈다.
생태주의ㆍ민주주의ㆍ평화주의 이념 지향
환경운동연합이 2000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도출한 이념적 지향은 생태주의ㆍ민주주의ㆍ평화주의다. 생태주의에 입각해 사회발전 전략을 다시 짜야 하고,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구체적 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또 레드 콤플렉스로 얼룩진 이데올로기적 증오를 철폐하고 평화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환경련의 거대 담론이다.
환경운동의 성패는 여론화ㆍ조직화ㆍ정치화 3각 구도의 적절한 호환에 달렸다. 여론화는 사회개혁의 초기적 단계로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풀뿌리 환경조직을 결성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친환경적 정치구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5년 후쯤 되면 정치영역에선 녹색당도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지만 지역정치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들어가는 게 우선이다. 내년부터는 환경련 본부 조직을 서울환경련과 중앙환경련으로 분리하고, 중앙환경련은 정책개발과 대안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지역의 환경문제가 심각함에도 중앙 사안에 몰두해 처리 못했던 산적한 과제들은 서울 환경련이 담당하게 된다.
정책과제로는 동강 살리기, 개펄보호, 21세기 정책개발, 어린이 환경운동, 쓰레기 문제해결에 중심을 둘 예정이다.
열린사회시민연합의 경우 공동체적 사회발전을 모색한다는 이념 아래 풀뿌리 지역 공동체를 일구는 게 최대 목표. 21세기는 풀뿌리 시민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운동을 중심에 놓고 시민운동을 벌이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거기서 제기되는 이슈를 자연스럽게 조직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이 그리는 풀뿌리 공동체의 상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다. 가령 실업극복국민운동을 통해 지역단위 결연사업을 벌여나가고, 무료 의료사업을 실시해 빈곤층과의 유대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방과후 학교, 마을만들기, 생협, 풍물패 사업 등 지역 주민들과의 직접적 유대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는 또 각 지역에서의 종합적 시민운동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부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체적 사회발전 모델 개발
여성연합의 이념적 지향은 성평등주의. 여성을 사회적 약자의 시각에서 봐야 한다는 측면에서다. 또한 기존 지배질서를 해체하고 남성과 여성이 공동의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단체의 21세기 전망은 여성의 계층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체제를 만드는 데 집약적 투자를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과제는 여성 차별을 제도화한 각종 기제들을 견제, 감시하고 여성 스스로 참여해 대안을 찾는 운동을 본격쩍으로 벌일 방침이다.
이들은 여성운동 진영의 질서를 개편할 필요성도 느끼고 있다. 즉 가칭 ‘범여성연대’를 만들어 각기 성향을 달리하는 여성단체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여성기금은 이런 차원에서 제기됐다. 내년 중점 사업은 호주제 철폐 본격화, 성씨제도의 민주화,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 비준 등이다.
이밖에도 참여연대는 두달여간 박노해ㆍ정범구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2000년위원회를 운영,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운동’ 등의 결론을 도출했으며, 녹색연합도 독자적으로 논의해 2000년 사업을 결정했다.
생태주의ㆍ민주주의ㆍ평화주의 이념 지향
환경운동연합이 2000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도출한 이념적 지향은 생태주의ㆍ민주주의ㆍ평화주의다. 생태주의에 입각해 사회발전 전략을 다시 짜야 하고,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구체적 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또 레드 콤플렉스로 얼룩진 이데올로기적 증오를 철폐하고 평화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환경련의 거대 담론이다.
환경운동의 성패는 여론화ㆍ조직화ㆍ정치화 3각 구도의 적절한 호환에 달렸다. 여론화는 사회개혁의 초기적 단계로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풀뿌리 환경조직을 결성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친환경적 정치구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5년 후쯤 되면 정치영역에선 녹색당도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지만 지역정치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들어가는 게 우선이다. 내년부터는 환경련 본부 조직을 서울환경련과 중앙환경련으로 분리하고, 중앙환경련은 정책개발과 대안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지역의 환경문제가 심각함에도 중앙 사안에 몰두해 처리 못했던 산적한 과제들은 서울 환경련이 담당하게 된다.
정책과제로는 동강 살리기, 개펄보호, 21세기 정책개발, 어린이 환경운동, 쓰레기 문제해결에 중심을 둘 예정이다.
열린사회시민연합의 경우 공동체적 사회발전을 모색한다는 이념 아래 풀뿌리 지역 공동체를 일구는 게 최대 목표. 21세기는 풀뿌리 시민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운동을 중심에 놓고 시민운동을 벌이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거기서 제기되는 이슈를 자연스럽게 조직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이 그리는 풀뿌리 공동체의 상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다. 가령 실업극복국민운동을 통해 지역단위 결연사업을 벌여나가고, 무료 의료사업을 실시해 빈곤층과의 유대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방과후 학교, 마을만들기, 생협, 풍물패 사업 등 지역 주민들과의 직접적 유대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는 또 각 지역에서의 종합적 시민운동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부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체적 사회발전 모델 개발
여성연합의 이념적 지향은 성평등주의. 여성을 사회적 약자의 시각에서 봐야 한다는 측면에서다. 또한 기존 지배질서를 해체하고 남성과 여성이 공동의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단체의 21세기 전망은 여성의 계층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체제를 만드는 데 집약적 투자를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과제는 여성 차별을 제도화한 각종 기제들을 견제, 감시하고 여성 스스로 참여해 대안을 찾는 운동을 본격쩍으로 벌일 방침이다.
이들은 여성운동 진영의 질서를 개편할 필요성도 느끼고 있다. 즉 가칭 ‘범여성연대’를 만들어 각기 성향을 달리하는 여성단체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여성기금은 이런 차원에서 제기됐다. 내년 중점 사업은 호주제 철폐 본격화, 성씨제도의 민주화,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 비준 등이다.
이밖에도 참여연대는 두달여간 박노해ㆍ정범구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2000년위원회를 운영,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운동’ 등의 결론을 도출했으며, 녹색연합도 독자적으로 논의해 2000년 사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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