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참여사회』를 만들자!
출장전문기자:
계란한판: 커버스토리 진행하면서 새치 100개 증가! 오늘도 신용카드 기사 썼는데, 바로 우리 삶과 직결되는 이슈이면서도 기사로 쓰자면 왜 그리 복잡하고 어려운 것인지. 21세기 지구촌사회에서 기자생활하기에는 제 뇌가 너무 작은 것이 아닐까요.
6월소나기: 여중생 추모대회 다녀왔어요. 작년 겨울부터 꾸준히 촛불시위에 참석한 사람들, 이날 처음 촛불을 든 사람들…. 그들의 한목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죠. 하지만 오버한 경찰 때문에 좀…. 총만 안 들었지 계엄령 내려지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고독한 늑대:
피곤은 졸음을 타고: 요즘 민망해죽겠어요. 매일 와서 졸아요. 햇볕 아래서 닭이 졸듯이. 피곤한데 어디 쉴 자리도 없고. 기자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혹시 군용야전침대나 야유회용 간이침대 주실 분, 기증 받아요. 일주일간 계속 되는 마감 중에 10분이라도 눈을 붙일 수 있으면 참 꿀맛일텐데.
계란한판: 6월, 저는 멍든 기자였습니다. 설악산에서 넘어져 눈두덩이가 멍드는 바람에 보름동안 밤낮 없이 선글라스를 쓰고 다녔는데, 취재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죠. 얼음찜질하려고 사놓은 아이스크림을 먹은 동료가 있질 않나….
6월소나기: 요가를 시작함.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딱입니다. 인사동 마당에 돗자리 펴놓고 허공에 뜰 모습을 기대하시라….(시작한 지 한 달도 안됐음 ^^;;)
출장전문기자: 전국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참여사회』는 어떤 맛일까 생각했어요. 보기는 좋은데 맛은 없는지. 보기도 나쁘고 맛도 없는지. 맛깔나는 잡지 만들고 싶은데. 욕심일까요.
6월소나기:
출장전문기자: 오한숙희 선생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둘째딸이 발달장애아동이잖아요. 웃으면서 그 특유의 수다로 “우리 집에 둘째 때문에 커튼이 없잖아. 걔가 문을 닫아 놓으면 잠을 못 자요”라고 말하는데 가슴에 뭔가 쿵 박히는 듯.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려면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죠. 그렇게 멋진 여자를 볼 때마다 살맛이 나요.
고독한 늑대: 군골프장 취재하러 계룡대 육군본부에 갔는데, 평일임에도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량들. 주인님 인품을 빼닮은 잘난 차량들은 92년식 수동 엘란트라를 별종처럼 쳐다봤다. “우린 주인님과 쥔님의 골프채를 싣고 다닌단다. 넌 껍데기도 그렇지만, 안에선 오징어 썩은 냄새나는 이상한 녀석을 싣고다니는 구나.” 충격먹은 엘란트라, 오는 길에 정말 힘을 쓰지 못했음.
기자일동: 문학적 표현의 남발. 왜 저러지? 사춘기가 되돌아온 게 아닐까?
피곤은 졸음을 타고: 이번 7월호는 참 내놓기 쑥스럽네요. 신선하고 재미있는 ‘뉴스’가 많아야 하는데, 저부터 반성합니다! 제보전화 받습니다. 02-723-1246 이멜로도 받습니다. magazine@pspd.org 이렇게 쓰는 이유는 우리 잡지중 이 꼭지가 가장 가독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계란한판:
피곤은 졸음을 타고:
고독한 늑대: 포천 이동을 지날 때 막걸리 냄새가 진동. 고달픈 몸 쉬어가고 싶은 맘에 꿀떡 침이 고임. 그러나 이번 호 원고 하나도 마감하지 못한, 아! 오늘 밤이 마감전야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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