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방송의 대통령 길들이기 새해 초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회의 문화관광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불러놓고 말했다. “언론을 통제하고자 마음먹는 것은 독약을 한 사발 마시는 것과 같다." 2,500년 전 중국 위나라 ‘사추'라는 사람이 말했다.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은 자가 흔치 않고, 교만하면서 망하지 않은 자가 없었다." 지금,...
1998/10/01 00:00 1998/10/01 00:00
최문순 언론노련 신임위원장 인터뷰 최문순 언론노련 위원장은 MBC 기자로 입사해 MBC노조 사무국장, 위원장 등을 지냈고, 강성구 사장 퇴진투쟁으로 해고돼 1년여 동안 해직기자로 있었다. 해고된 기간에는 ‘국민주방송 설립운동'에 몸담기도 했다. MBC에 복직한 지 1년 반 만에 다시 언론노동운동의 최전선으로 나와 언론노련 위원장에 당선된 그를 만났다. 김대중 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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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의 몇 가지 대안 언론개혁의 과제는 우리 사회에서 ‘다원적 언론문화'를 형성하고 언론영역이 사회의 ‘공론장'(公論場)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해 민주사회에서는 다양한 사상과 이념, 정보와 주장이 자유롭게 전달, 유통되는 과정을 전제로 사회의 여론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민주화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언론영역에서는 아직도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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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재벌·족벌의 독점소유부터 깨야 『조선일보』와 내가 클리어해져야 한다.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 사주에게 전달돼야 한다." 대한민국 여론을 좌우한다는 『조선일보』 류근일 논설주간은 자신의 명예에 앞서 사주와의 관계가 더 소중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두려울 게 없어 보이는 류 주간이 유독 사주 앞에서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내비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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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저당잡힌 슬픈 자화상 IMF 이후 신문과 방송은, 특히 열악한 조건에 놓여 있는 지방 일간지나 지역민방, 케이블 텔레비전 등의 언론매체는 이른바 ‘광고'로 대표되는 자본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죽느냐 사느냐'의 생존게임에 돌입한 이들은 어떻게든 광고를 유치해 살아남아야 한다. 예전에는 어르고 뺨칠 수 있는 언론권력이라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밑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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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가 국제뇌물거래 감시해야 합니다. 국제뇌물방지협약 체결을 주도한 마크 피에트(Mark Pieth)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부패방지위원장이 서울 국제범죄학회 참석차 내한했다. 그는 바쁜 일정에도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가 주최한 「OECD 뇌물방지협약의 현황과 한국사회」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NGO의 반부패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를 만나 국제뇌물방지협약 도입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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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임금체불 고발하러 온 스리랑카 에이스브리지 노동자들 9월 4일 오후 스리랑카 노동운동가 앤턴 마르코스(Anton Marcus)와 스리랑카 한국기업에서 일하는 두 노동자가 참여연대 국제인권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서울국제민중회의에 초청되어 스리랑카에서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한국기업을 고발하고 국제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이들이 일하는 스리랑카 한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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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민중이여, 신자유주의를 응징하라 오늘은 지구적 민중행동의 날입니다. 한국의 5개 도시를 포함하여 전세계 60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자유무역과 IMF를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 12일, 서울 종묘공원에서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집회와 행진이 있었다. 세계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온 35명의 진보운동가들이 펼친 ‘실업자 대행진'이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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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시인 호인수 신부의 사람사랑법 장난기 어린 얼굴에 평상복 차림, 호인수 신부(51세)는 마치 이웃집 아저씨를 대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목까지 올라오는 로만칼라의 근엄한 모습을 상상하던 내겐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사제복은 1년에 한두 번밖에 입지 않는다고 하니 소문대로 매우 소탈한 분인가 보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호 신부는 할말이 별로 없다고 했다. 그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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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수도권지역 수해대책위 '궐기대회'펼쳐 참여연대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는 지난 8월 5일부터 발생한 서울시와 경기 북부지역의 수해와 관련하여 수해지역 주민의 제보접수 전화창구(723-4252)를 개설해 8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화접수를 실시하였다. 지난 9월 12일(토) 오후 5시 노원구 공릉동 공릉초등학교에서는 수도권지역 수해대책위원회와 참여연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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