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요일마다 서울 화계사에서 삼각산쪽으로 등산을 한다. 요즈음 화제의 초점은 자연히 시민운동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이다. 일부 사람들은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떤 사람들은 매우 긍정적으로 말하기도 한다. 무슨 덕을 보려고 그런 시민운동을 하며, 시민운동단체들이 무슨 돈으로 움직이느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한번 참여연대 사무실에 와서 젊...
2000/03/01 00:00 2000/03/01 00:00
청소년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답장이 늦었네요. 재판 전에 글이 나간다면 무슨 동정을 구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기에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를 잘못알고 있는 분들께 절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전 의적도 좋은 놈도 아닙니다. 그저 많은...
2000/03/01 00:00 2000/03/01 00:00
수빈 양에게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 H.O.T의 모습까지 지적해준 수빈 양의 편지, 정말 고마워요. 그러나, H.O.T는 만들어진 인형도 아니고, ‘10대의 우상’이란 단어도 어쩌면 팬들이 만든 듣기 좋은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H.O.T 이수만 프로듀서도 우리를 억지로 무대에 세운 게 아니고, H.O.T가 이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게끔 도와준 ‘도움이’일 뿐입니다. 만...
2000/03/01 00:00 2000/03/01 00:00
질풍노도와 같았던 국민들의 호응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잇따른 전문가들의 지지를 정치가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음모론의 획책에도 불구하고 총선연대의 첫 번째 시도는 우리 현대사회에 큰 획을 긋고 있습니다. 선거혁명으로 불리울 정도로, 이 땅에 진정한 민주정치의 초석을 깔고 있는 중입니다. 바로 낙천운동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겨우 며칠이 지났...
2000/03/01 00:00 2000/03/01 00:00
결사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다 우리 사회가 법치 사회인가? 그렇다면 헌법에서 보장하는 결사의 자유는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프로야구 선수도 마찬가지다. 선수 노조도 아니고 선수협의회 가지고 이렇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구단주들은 정말 구단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 선수들을 자기네 계열사 광고에 동원할 때는 잘도 써먹더니만 적자라서 선수협의회가 있으면...
2000/03/01 00:00 2000/03/01 00:00
"해? 하라구? 그냥 우리가 하자" “하자고?” “그래. 하자.” 어디선가 하자, 는 웅성거림이 몰려온다. 그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보았다. 구로구에 있는 하자청소년직업체험센터라고 들어봤는가. 주워 들은 얘기를 나열하자면, 청소년들이 모여 영상, 댄스, 밴드, 만화, 인터넷, 디자인 등 하자고 하면 할 수 있는 곳이란다. 되돌아보면 어린 시절 갈 만한 곳, 얘기...
2000/03/01 00:00 2000/03/01 00:00
유권자혁명 이제 시작일 뿐이다총선시민연대가 벌이기 시작한 낙천낙선운동은 그간 한국정치를 멍들게 해온 부패와 비리의 척결에 대한 강렬한 사회적 욕구와 시대적 과제를 정확하게 겨냥하였다. 하여, 정치일선에 나서면 안될 것으로 판단되는 부적격한 인물들을 배제시키지 않고서는 새로운 정치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시대적 합의가 되고 있다. 이로써 한국정치...
2000/03/01 00:00 2000/03/01 00:00
16대 총선의 가장 큰 변수는 유권자의 시민불복종운동이다. ‘바꿔! 바꿔! 모든 것을 다 바꿔!’ 새 천년의 한국 정치는 유권자의 반란으로 문을 열었다. 낡고 썩은 정치를 더 이상 참지 못한다며 시민단체들이 낙천 낙선운동을 시작했다. 정치에 부대끼다 못해 정치를 경멸하던 국민이 부패 정치인 무능 정치인의 퇴출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정치권이 요지부동이던 의석 수를 줄...
2000/03/01 00:00 2000/03/01 00:00
오늘날 보편적인 정치제도로 승인된 대의제는 국민의 의견과 의지가 정치기구에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중간 매개과정에서 부패·무능·집단이기주의·관료화 그리고 형식합리성 이면에 있는 실질적 비합리성 등으로 그 뜻이 왜곡되는 필연적 한계를 가진다. 특히 대의제 민주주의의 정치축인 의회가 왜곡의 근원인 경우에, 국민의 의사는 다른 정부기구로 더욱 더 왜곡되어 전달...
2000/03/01 00:00 2000/03/01 00:00
을씨년스런 한기가 손목을 휘감아 냉랭한 기운이 도는 흐릿한 사무실에 한 장의 팩스가 슬며시 밀려들어왔다. ‘밀실․낙하산 공천 사례’--한나라당의 XX 지역구에 공천을 받은 이는 이회창 총재의 고향이 충남 예산이란 끈 하나 때문에 공천을 받았음. 그는 지역구에 살지도 않았고, 지역활동도 전혀 하지 않은 자로 이는 밀실․낙하산 공천의 전형적 사례임. 자...
2000/03/01 00:00 2000/03/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