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대로 바뀌는 게 없나신년 벽두에 유엔 주재 네팔 대사를 지낸 비노드 비스타를 만났다. 그는 2002년을 맞아 경험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을 내게 얘기해주었다. 비스타의 친구 중 태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친구는 아버지와 사이가 아주 좋지 않았다. 자신의 결혼과 아버지의 재혼 등을 둘러싸고 의견의 차이가 커져 큰 불화를 빚고 말았다. 부자 사이에 벌어진 갈등의...
2002/02/01 00:00 2002/02/01 00:00
권력교체기 시민사회운동의 역할민주당이 오랜 논의 끝에 총재직 폐지와 국민참여경선을 포함한 정당쇄신방안을 확정하고 당내 후보경선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안에서도 후보경선을 포함한 쇄신요구가 점차 강하게 터져나오고 있다. 당내 경선에 대비해 방송3사는 후보경선 토론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문도 이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작년 연말 이후 관심을 모았던 정당개혁이 부분...
2002/02/01 00:00 2002/02/01 00:00
우리들의 일그러진 지식인작년 12월 27일 수원 지방법원은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전·현직 이사 10명에게 총 977억 원을 회사에 배상하라는 주주대표소송 1심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역사적인 판결에 대한 기쁨도 잠시, 곧 참담한 심정에 사로잡혔다. 이번 판결의 의미를 왜곡하고 매도하는 재계측 논객들의 억지와 독설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2002/02/01 00:00 2002/02/01 00:00
최열 환경연합 사무총장 vs 장주영 녹색연합 야생동물보호 활동가평생 시민운동에 복무할 수 있을까. 시민사회운동진영에서 일하는 활동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문하는 바일 것이다. 이번 2050데이트에서는 기로에 선 2년차 녹색연합 장주영 활동가(26세)와 20년 간 환경운동에 복무해온 최열 환경연합 사무총장(53세)이 만났다. 각 단체의 직함을 벗어 던지고, 선후배 간으로 만난 두...
2002/02/01 00:00 2002/02/01 00:00
참여연대 여야 대선후보 경선감시 닻 올리다2002년 벽두부터 대선열기가 뜨겁다. 이른바 예비후보들이 속속 대권도전을 선언하는가 하면 각종 여론조사나 예비후보 초청토론회도 잇따르고 있다. 이 열기의 이면에는 지역연고의 특정인물에 기대는 ‘정치문화의 식민성’ 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문제제기 등 대통령이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낡은...
2002/02/01 00:00 2002/02/01 00:00
국민경선제, 시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공직 후보자의 민주적 선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참여연대(공동대표 박상증·박은정)는 시민들과 함께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1월 21일 오후 3시 참여연대 강당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제에 관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정진민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성 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과...
2002/02/01 00:00 2002/02/01 00:00
민주당 정당개혁실험 성공할 것인가2002년은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인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당 쇄신 프로그램들은 정당개혁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민주당이 정당민주화를 통해 그 동안의 사당(私黨)적 구조를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공당(公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냐의 여부는 올 한해동안의 실험을 통해 결정나게 될 것이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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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관점에서 본 개방형 예비선거와 선호투표한국정치의 후진성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거세지면서 정당민주화를 위한 시도들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대권과 당권의 분리, 총재직 폐지 등 권력의 집중화를 방지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정당민주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은 새천년민주당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제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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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대선 판도 바꿀까?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최고를 선택하는 길이다. 그렇다고 해서 선거의 결과가 최고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최고를 선택하기 위해 선거는 역사적 상황에 따라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 그것은 구성원의 의견을 잘 반영하기 위한 역사였다. 오늘날 선거에서 인터넷이 주목을 끄는 이유를 여기서 찾아야 한다. 단순히 테크놀로지가 발전한 결과를 선거에 반영...
2002/02/01 00:00 2002/02/01 00:00
출발신호 기다리는 환경련·자치연대·KYC 350명 지방선거 주자들올해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21세기 한국정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중앙정치의 연장선상에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생활정치의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성의 참여를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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