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문

2003/2003년 07월 : 2003/07/01 00:00
내가 ‘영업’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련한 추억 속의 대학동아리 모임에 나오라고 연락한 선배는 다들 ‘직장’에 잘 다니고 있다며 ‘15년만의 회동’을 제안했다. 15년 동안 연락 한번 안한 것도 ‘영업’인지 모르겠지만, 난 선배들이 어떤 ‘직장인’으로 변했을까 궁금했다. 그들은 족히 5∼10kg 정도 몸무게가 늘어나 있었다. 연신 울려대는 휴대폰과 PDA를 번쩍...
2003/07/01 00:00 2003/07/01 00:00
수다방을 열 때, 반드시 고려하는 사항이 있다면 그건 서로 잘 아는 사람을 모시지 않는 거다. 아는 사람끼리 나와서 수다떨면 이상하잖아? ㅎㅎㅎ 그러나 이번 수다방에는 그런 불문율이 깨졌다. 원래 나오기로 했던 분이 ‘빵꾸’를 내면서 대타로 나온 분이 친구사이였던 것이다. 그래서일까. 대화는 술술 풀렸다. 이번 호 수다방엔 대한민국 민중의 지팡이, 경찰을 모셨다. 김영미...
2003/07/01 00:00 2003/07/01 00:00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6권의 『참여사회』를 만들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책을 내면 세상을 뒤엎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빠진다고 한다. 기자들도 매달 착각에 빠진다. 지난 6개월 동안 세상을 전복시키지는 못했지만 독자들에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에너지를 주었을 것이라고. 출장전문기자: 이번 달, 기자는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걸 절감함. 서울·대구·안동·전...
2003/07/01 00:00 2003/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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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배(참여사회 기자)
2003/07/01 00:00 2003/07/01 00:00
칼라 방귀약 등장! 현대인의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10여 년 동안 연구실에서 땀을 쏟던 한 약사가 명약을 만들어 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칼라 방귀약이다. 미술치료가 아동의 우울증은 물론 부부사이의 성트러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에 착안한 그는 고심 끝에 칼라 방귀약을 만들어 냈다. 한 알만 먹으면 기분에 따라 하루종일 다른 방귀색을 볼 수 있다는 것. 이 치료...
2003/07/01 00:00 2003/07/01 00:00
K기자에게. 그 동안 잘 지냈는지요. 세상일에 지치고 마음이 울적할 때면 찾아가는 곳이 있는지요. 제게 그곳은 경주입니다. 이 천년고도는 사실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남들처럼 수학여행 때 처음 가본 게 유일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때인가 이 놀라운 고도를 다시 발견하게 되었고, 이후 드문 드문 경주를 방문해서 이곳 저곳을 헤매곤 했습니다. 80년대 후...
2003/07/01 00:00 2003/07/01 00:00
그를 페미니스트라 부르기 힘든 이유 본지는 상반기 진행했던 "두 여자 그 남자"를 하반기부터 "두 남자 그 여자"로 바꾼다. 첫 번째 그 여자는 전여옥. 그는 특유의 필력으로 화제를 몰고 다닌다. 여성들에게 테러리스트가 될 것을 선동하며 한때 "페미니스트"의 상징이기도 했던 그. 그러나 두 남자가 보는 전여옥에 대한 평가는 조금 다르다. 두 남자는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그를...
2003/07/01 00:00 2003/07/01 00:00
울산성매매방지운동본부, 남성1만인 서명운동우리나라의 성매매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조사기준에 따라 상당한 수치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 한 가지 자료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규모가 크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여성부의 자료에 따르면 성매매 전업여성이 33만 명으로 추정되고, 경제규모로는 24조 원에 이른다. 300만 명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일반유흥주점이나 간이주점,...
2003/07/01 00:00 2003/07/01 00:00
거제환경운동연합 대표단 단식 및 삭발농성 중거제시가 석유비축기지 추가공사 문제로 긴장감에 싸여 있다. 비축기지 3차 공사 중단과 환경성조사를 내걸고 고현성당 박창균 신부(거제환경연합의장)가 6월 15일 현재 14일째 삭발단식 농성 중이다. 8개 시민, 종교단체와 민주노총 지역협의회, 주민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 간부 4명도 삭발에 동참했다. 지난 6월 9일부터는 주민들도...
2003/07/01 00:00 2003/07/01 00:00
아∼ "두서없는" 내 밭이여! 멋모르고 시작했다가 낭패를 본 일이 있는가. 본지는 이번 호부터 "멋모르고 ○○하기"라는 코너를 새로 시작한다. 이번 호는 "멋모르고 농사짓기". 도시 아줌마가 멋모르고 농사짓기에 나섰다. 어린 시절 자연과 더불어 보낸 기억을 되살려 여섯 살바기 아들에게 "자연과 사는 법"을 가르치겠다는 포부로 10평짜리 밭을 빌린 것. "아름다운 농사;를 기대...
2003/07/01 00:00 2003/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