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 28일 상도2동에서는 한바탕 전쟁이 벌어졌다. 건설업체가 고용한 용역철거반이 세입자 철거민들의 보금자리를 강제철거하려다 일어난 일이다. 화염병과 염산병을 던지고, 사제총으로 쇠구슬을 쏘고,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이러한 전쟁은 이틀 후 청계천에서 재발했다. 서울시가 공무원과 경찰, 용역철거반을 동원해 옛 청계고가 부근의 노점상들을 강제로 철거한 것이다...
2004/01/01 00:00 2004/01/01 00:00
새해다. 언제나 새해는 ‘어느덧’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찾아온다. 이 당혹스러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해마다 새해를 맞이할 때면 신년사를 써보려고 노력한다. 용케 성공한 적도 있고, 게으름을 이기지 못해 못 쓴 적도 있다. 신년사는 다가올 새해에 대한 다짐이고, 매년 써 놓은 신년사는 다짐의 역사이다. 지난 신년사들을 읽으면서 지나온 흔적을 살피는 것 못치 않게 지난...
2004/01/01 00:00 2004/01/01 00:00
날개를 달았습니다 ● 이름을 밝히지 않고 우편물 속에 1만 원을 넣어 보내주신 후원인이 있으십니다. 감사를 표할 길은 없으나 후원금 고이 넣어 저희를 격려해 주신 뜻은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충남에 사시는 부현철 회원께서 감귤 3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올 겨울 감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2004/01/01 00:00 2004/01/01 00:00
우리땅 답사모임 우리땅(http:// ourland.or.kr )은 지난 12월 7일에 2003년의 마지막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개혁군주 정조와 실학자 정약용,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 등의 꿈이 서려있는 수원의 용주사, 융건릉, 화성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오랜만에 참석한 오순숙 님이 사회복지 시설에서 근무할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을 초청해서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2004/01/01 00:00 2004/01/01 00:00
'타는 목마름'으로 '오래된 미래' 찾아 떠나는 참여연대 16호기 시민운동공부모임참여연대의 16번째 회원모임인 시민운동공부모임은 2001년 겨울, 고참 회원 몇 분의 으라차차 열의에 안진걸 간사님이 의기투합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건강한 시민사회를 모토로 사회 각 분야 중에 하나의 관심사가 정해지면 매달 한번 전문가를 모셔 생각을 듣고, 나누는 공부모임의 탄생을 알리는 빅...
2004/01/01 00:00 2004/01/01 00:00
저물어가는 2003년 겨울, 12월 신입회원한마당이 진행되었습니다. 권호현, 이기성, 정구천, 이경식, 전성민, 한규일, 정용진 회원님께서 오셨고, 풍문여고에서 김유연, 빈지혜 학생 2명이 함께 했습니다. 회원모임에서는 신입회원을 맞이하기 위해서 이양행(뫼오름), 조동문, 장덕현(통일일꾼모임), 이명영, 박성규(어깨동무) 회원님께서 오셨고, 손성태, 허주헌 자원활동가 두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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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여론형성시장 재편에 한몫 하고 싶다"보수와 진보 8:2의 구조에서 5:5로 11월 24일 참여연대 2층 강당은 30여명의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다. 11월 회원한마당 행사 때문이다. 오늘의 강연자로 모신 분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다. 강연은 오 대표의 북한 방문얘기로부터 시작됐다. “인터넷, 이념, 체제 등 한국과 북한간에 엄청난 격차와 상이함이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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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 수 있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요"강산이 변해도 끄떡없었던 ‘오래된 가족’ 무엇이든 10년을 한결같이 해왔다면 그 정성이 오죽할까. 오늘 만난 박영대 회원은 강산이 한 번 변할 만한 시간을 참여연대와 함께 지내온 ‘오래된 가족’이었다. 이러한 가족만이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것, 그에게 우선 1994년 가을 참여연대의 첫 인상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했다....
2004/01/01 00:00 2004/01/01 00:00
과학적 객관성으로 풀어보는 인류문화반구대 암각화의 그림은 총 290여 점이 넘는다.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 있어왔을 암석에는 고래, 호랑이, 사슴, 돼지, 소, 사람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바다짐승과 뭍짐승들이 빽빽하게 새겨져 있다. 그 모형은 언뜻 보면 마치 만화의 밑그림 같기도 하고 또는 무슨 조립식 모형 장남감의 도면 같기도 하다. 1971년에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2004/01/01 00:00 2004/01/01 00:00
만약 내가 초콜릿을 한 개 사먹을 때마다 저 먼 나라 누군가가 조금 더 편하게 살 수 있다면, 초콜릿의 단 맛이 조금 더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까요? 아, 지금도 핫초콜릿을 먹으면 얼었던 몸이 조금은 녹는 것 같고 긴장도 풀리고 충분히 좋다고요? 글쎄요, 한 번 여러분이 먹는 그 초콜릿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듣고도 그렇게 100% 마음 편할 수 있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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