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역사』 공동집필자 김성보 교수 인터뷰 2005년 5월, 특별한 역사교과서가 출간됐다. 『미래를 여는 역사』, 한·중·일 3국의 역사학자들이 함께 동아시아 근현대사를 편찬한 공동교과서이다. 한국 측 집필진으로 참여한 김성보 연세대 사학과 교수를 만나 공동교과서 제작의 의의와 출판 이후 계획을 들었다. 공동교과서 출간의 의의는 무엇인가. “일...
2005/08/01 00:00 2005/08/01 00:00
“성형!” “왜?” “『참여사회』라는 월간지 말이야.” “어? 그런데 자네가 『참여사회』를 어떻게 알아?” “응, 어제 우연히 도서실에 갔다가 항상 참여연대를 홍보하는 성형이 생각나서 봤지. 자세히는 못 봤는데 책의 재질이 좋거나 고급스럽지는 못해도 내용은 참 알차더라고. 경제개혁 부문에서 대기업들의 횡포를 자세히 지적하고 개인 정보...
2005/08/01 00:00 2005/08/01 00:00
시골로 이사 한 뒤로 몇 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해야 했다. 고속도로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보면 바로 옆 카센터 마당에 날마다 교통사고로 처참하게 깨진 차들이 실려와 사체처럼 널브러져 있는 살풍경을 하루가 멀다 하게 마주하곤 했다. 산산조각이 난 채 안전필름에 엉겨있는 차창이나 운전석 시트까지 처참하게 뭉개진 광경을 보면 자연스레 차들만...
2005/08/01 00:00 2005/08/01 00:00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는 「햄릿」과 「리어왕」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주인공 오셀로가 이아고의 이간질로 사랑하는 부인 데스데모나에 대한 의심과 질투심이 극에 달해 결국 부인을 죽이고 뒤늦게 진실을 알고는 자신도 자살을 하고 마는 비극이다. 그렇다면 과연 오셀로는 왜 죽어야만 했던가? 왜 의심과 질투심에 자신의 모든 고귀한 성격이 매몰되고...
2005/08/01 00:00 2005/08/01 00:00
대학생 자원활동가 김성진 회원 어떤 사건이 해프닝으로 기억되느냐, 그렇지 않으면 역사적 사건으로 인식되느냐의 판가름은 그것이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영향력을 발휘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김성진 회원은 2000년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 운동을 역사적인 사건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다. 그가 참여연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 신입생 때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 매...
2005/08/01 00:00 2005/08/01 00:00
참좋다 배 윤 혁 blueivy@empal.com 시원한 바닷바람과 쪽빛 하늘, 맑은 계곡물과 차가운 수박, 쏟아질 듯한 별빛과 한 밤을 가득 메운 풀벌레 소리. 참여연대 회원여러분은 한 여름을 어떻게 채워나가고 있는지요. 참좋다는 가을에 있을 정기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답니다. 올해 공연에서는 ‘비정규직 철폐’라는 주제로 올 한해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경험했...
2005/08/01 00:00 2005/08/01 00:00
참으로 시끄러운 세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덥기는 또 어찌 그리 무더운지요. ‘넋이라도 있고 없고’ 멍하니 컴퓨터를 응시한 채 오후를 맞이합니다. 사무실 입구 쪽에서 “삐리리~, 택배 부르신 분!”을 외치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들어 “저요, 저요.”합니다. 삐리리 택배 아저씨께서 보낼 물건이 무어냐 물으시는데 잠깐 딴청을 부리다 “수건인데요.”하면서...
2005/08/01 00:00 2005/08/01 00:00
참여연대를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정치 수업시간에 낙천낙선운동과 NGO에 대해 공부할 때였어요. 열변을 토하며 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설명해준 정치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궁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읽은 책들도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알에서 깨기 위해...
2005/08/01 00:00 2005/08/01 00:00
지난 7월 9일 토요일 참여연대 주최로 정동답사가 있었다. 여름 장맛비는 출발하기 전까지 답사 참가를 망설이게 했다. 이곳 춘천에서 아이들과 기차를 타고 나서려니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게 많아 참여연대에 전화를 해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묻기도 하고 아직 하교하지 않은 딸과 휴대전화로 몇 번이나 의견을 조율했다. 딸이 우산을 쓰더라도 강행하자는 결론을 내려 내심...
2005/08/01 00:00 2005/08/01 00:00
아침 산책길에 강아지가 길섶을 킁킁거리자 새끼 뱀이 튀어나왔다. 손가락처럼 가늘고 크기는 큰 지렁이만 했지만 움직임이 날랜 것으로 보아 뱀이 분명했다. 풀이 우거진 곳에 뱀이 꼬이기 쉽다는 말이 퍼뜩 떠올랐다. 뱀뿐이랴, 우거진 수풀은 모기의 좋은 서식처이기도 하다.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주저 없이 잔디 깎는 큰 가위를 찾아들었다. 수동식 잔디 깎는 기계가 접...
2005/08/01 00:00 2005/08/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