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시작한 참여연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베이스캠프 프로젝트가 작은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주시기 때문이지요. 어렵게만 보이던 새 보금자리 마련이 조금씩 희망과 기대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CMS방식으로 회비를 내는 회원들이 회비만큼을 보금자리 기금으로 ‘한 번 더’ 기부하는 캠페인에 1,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2,800...
2006/03/09 00:00 2006/03/09 00:00
입춘 지나 정월대보름을 지나니 봄이 멀지 않았구나. 대동강 물이 풀리는 우수가 오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온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나면 춘분이라. 계절은 갈수록 봄이로세. 봄은 바람을 타고 오는가.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김동환은 ‘산 너머 남촌에는’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민족을 배신한 친일시인으로 반민...
2006/03/01 00:00 2006/03/01 00:00
물은 인간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아니 물이 인간사회를 포함한 모든 생명의 모태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나 같은 물을 마시고 그 동질의 문화를 공유하게 되는 마을이 형성되면서 물은 바로 그 마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근원이기도 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 4대 문명(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황하, 인더스)도 모두 큰 강...
2006/03/01 00:00 2006/03/01 00:00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의 수자원 정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공급 중심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구증가에 따른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성장, 산업화에 따른 물 수요의 증가를 충당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댐과 저수지를 건설하고 상하수도의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말한다. 그 결과 한국은 15개의 대규모 다목적 댐과 1만 8,000개 이상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세계 7위의 댐 보유...
2006/03/01 00:00 2006/03/01 00:00

물과 세균

2006/2006년 03월 : 2006/03/01 00:00
물은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는 대상중 하나이다. 먹는 물, 생활용수, 농업 및 공업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면서 최종적으로 하수, 폐수 등으로 배출되거나 하천, 호소에 유입되어 바다로 배출된다. 산업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공공수역에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증가함에 따라, 물이 분변이나 병원성 미생물, 기생충, 바이러스, 원생동물 등으...
2006/03/01 00:00 2006/03/01 00:00
자연을 지배하고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가능한 모든 것을 소유의 대상으로 만들고 독점적으로 지배하려고 한다. 아마도 현재 이 지구 전체 중에서 한 뼘의 땅도 인간이 소유하지 않은 곳이 없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신성시하는 영토나 국경이라는 개념도 이러한 인간의 이기적 소유욕의 한 표현 형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2006/03/01 00:00 2006/03/01 00:00
수몰민은 누구일까? 태어난 곳이 물에 잠긴 처지이니 나도 수몰민이라 할 수 있겠지만 도시에서 살다 내려왔으니 아무래도 진짜 수몰민이라 하기에는 영 마땅치 않다. 지금도 그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댐 건설의 폭력 현장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몰민의 아픔을 달래는 2002년 수몰마을문화제를 진행하면서 평생 살아온 고향에서 쫓겨나는 사람들의 뼈아픈 고통을 조금이...
2006/03/01 00:00 2006/03/01 00:00
겨울은 건조하고 황량했다. 간간히 눈이 내렸으나 예전만큼의 분량은 아니었다. 문명으로 가열된 이 도시에서 예전의 함박눈을 기대하기란 이미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 것일 수도 있다. 슬픈 일이다. 순백이 떠나버린 겨울은 얼마나 황량한 것인가? 우리의 겨울은 언제나 순백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지난 시간의 아픔과 착오들을 지우개로 싹싹 지우고 새로운 붓질을 기다리...
2006/03/01 00:00 2006/03/01 00:00
우리는 노동자다! 특수고용직.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법적 올가미로 인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보험설계사, 방송작가, 학습지 교사, 레미콘 기사, 골프장 경기보조원, 대리운전기사, 간병인 등이 그들이다. 정규직, 비정규직에 이어 제3의 고용형태로 부상한 특수고용직으로 생계를 연명하는 이가 100만 명을 육박한다고 한다. 기억을 되살...
2006/03/01 00:00 2006/03/01 00:00
지난 2월 3일 미국과 한국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사실, 양국 정부로서는 거의 10년 만에 ‘꿈’을 실현한 샘이다. 한미FTA는 경제위기 이후 강력한 신자유주의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한 97-98년 ‘양자간 투자협정(BIT)’ 형태로, 한일BIT 및 한-칠레 FTA와 함께 제기됐다. 한-일 BIT는 2001년 말에 타결됐고, 한칠레FTA도 진통 끝에 2004년에 비준됐다....
2006/03/01 00:00 2006/03/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