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과 대통령 사이 심연의 늪 노무현 대통령과 노무현 의장.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대통령이란 말을 한 번 낯설게 거리를 두고 불러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더구나 의장이란 말과 나란히 비교하여 불러본다면 더 느낌이 다를 것이다. 이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느낌은 더 이상해진다. 대통령이란 글자 그대로 클 대(大), 다스릴 통(統), 거느릴 령(領)의 위압적인 의미로...
2007/03/01 00:00 2007/03/01 00:00
아이들 방학 중에 친하게 지내는 이웃의 두 가족과 함께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휴가인파를 피해 일요일에 출발하느라 출근해야 하는 아빠들은 자연스럽게 빠지고 텐트도 치지 못하는 엄마들 셋이 네 살 코흘리개부터 초등 6학년까지 아이들 여섯과 함께 용감무쌍하게 떠났다. 휴가철의 야영장에 혹독한 기후, 희박한 공기 따위 무슨 자연의 시련이 있을 것인...
2006/09/01 00:00 2006/09/01 00:00
바로 얼마 전에 쿠바의 전설적인 밴드인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의 한 멤버였던 이브라힘 페라가 사망했다. 여든에 가까운 나이였다. 뉴스를 들은 그 날 저녁 나는 한 죽음을 슬퍼하는 대신 어스름 저녁 빛 사이로 퍼지는 그의 음악을 들으며 한 뮤지션을 기억했다. 그의 노래에는 기교도, 영광도 없다. 다만 곰삭은 서글픔과 평온이 있다. 인생을 깨달은 자의 노래가 누구의 가슴엔들...
2005/09/01 00:00 2005/09/01 00:00
노년층의 표심, 보수 단정은 금물대선이 50여 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의 상호비방은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조중동을 중심으로 한 기성언론은 이런 정치권을 분석하고 질타하는 보도 대신 흥미위주의 여론조사에 의한 ‘경마식 보도’를 일삼고 있다. 21세기 첫 대통령을 뽑는 2002 대선에 시민은 없다...
2002/10/30 00:00 2002/10/30 00:00
시정당국은 지금-기업형· 생계형 구분못해 갈팡질팡 우선 노점상을 생계형과 기업형으로 구분, 생계형 노점상은 금지 구역외 단속을 자제하고 기업형 노점에 대해서는 단속 원칙을 준수한다. 단속대상은 금지구역내 노점행위, 기타 지역내 차도 점거, 보도통행을 방해하는 노점과 기업형 노점으로 정한다. 둘째, 단속 정비가 끝난 지역이나 노점이 있어서 안될 지점에 공익요...
1998/11/01 00:00 1998/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