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과 미국의 거대 다국적 기업 벡텔이 사유화했던 물을 주민들의 힘으로 되찾은 도시, 볼리비아 코차밤바. 이 도시가 석유와 천연가스를 볼리비아 민중의 손으로 통제, 관리하기 위한 싸움의 최전선에 다시 섰습니다. 코차밤바의 물 전쟁 이야기부터 해보지요. 1999년 10월, 코차밤바의 상수도는 벡텔의 자회사로 넘어갔습니다. 볼리비아 정부가 코차밤바의 공공용수 소...
2005/01/01 00:00 2005/01/01 00:00
미 ‘부시 재선 사과운동’ 캠페인 지난 11월 2일 미 대통령 선거 이후 한동안 많이 우울했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예상 못했던 바는 아니었습니다. 부시가 이길까, 케리가 이길까 주위에서 사람들이 서로 내기를 걸 때 너무나도 간절히 케리의 승리를 바라면서도 ‘현실적으로’ 부시에게 만원을 걸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설마 했습니다. 기적을 믿고 싶은 마음이기도...
2004/12/01 00:00 2004/12/01 00:00
월마트의 '소비자 지상주의'는 서민들 착취에서 비롯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실천은 자기 생명이나 인생을 바쳐야 하는 극도의 자기희생이 아니라 자신의 일상을 바꾸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일상이 나에게 너무도 익숙하고, 그 어떤 보상도 쉽사리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단순명료한 한 마디의 핑계가 있지 않습니까? “나 하나쯤이...
2004/11/01 00:00 2004/11/01 00:00
생계의 절박함까지 이르게 하는 이라크 실업문제어쩌면 오늘 이라크에서 가장 큰 문제는 사회 불안도, 테러도 아니라 바로 실업 문제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사회 불안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원인 중의 하나 역시 실업 문제일 것이다. 실업률 75%. 전쟁이 끝났다는, 모든 고통과 불행의 원인이라고 여겨졌던 사담 후세인이 물러갔음에도 여전히 먹고 살기조차 벅찬 사람들. 이들의...
2004/09/01 00:00 2004/09/01 00:00
여성존중과 평화사랑의 진정한 이슬람을 기대한다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종전 선언을 한 지 벌써 1년 3개월이 가까워온다. 하지만 오늘도 이라크는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그 가장 큰 피해는 여성과 아이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특히 생활 불안과 치안 불안은 여성의 삶을 극단적으로 피폐화시킨다. “생활과 치안이 불안해지면 가족들이 가...
2004/08/01 00:00 2004/08/01 00:00
다국적 기업 반대운동에서 시작한 ‘우리 운동화’만들기 최저수준에도 못 미치는 임금만 지불하고, 잠자는 시간, 먹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제한하며 노동자를 착취하는 기업들, 하지만 상품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TV며 신문이며 잡지에 광고비로 엄청난 돈을 사용하는 기업들, 많이 들어보셨죠? 아시다시피 우리에게도 유명한 의류 상표들 중에 특히 그런 기...
2004/07/01 00:00 2004/07/01 00:00
민간인 대상으로 대인살상무기 등 국제적 금지 무기 사용 이라크를 떠난 지 이제 5일이 지났다. 무언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다. 물론 매일같이 바그다드 거리 어디에선가 폭탄이 터지고 밤마다 누군가 죄없는 이라크인 한두 명이 미군에게 죽임을 당하는 이라크와 이곳 서울은 전혀 다른 세계임에 분명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괴리감은 그런 물리적인...
2004/06/01 00:00 2004/06/01 00:00
한국생활 10년, 버마 이주노동자 뚜라 이야기1988년까지 버마(BURMA)라는 국가명을 사용했으나, 그해 8월 버마 민주화항쟁에서 군부에 의해 국민들이 죽음을 당한 일이 전 세계에 알려지자 버마 군사정부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미얀마(Myanmar)라고 국가명을 바꿨다. 그러나 국민들의 동의 없이 한 개명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많은 버마 국민들은 버마(BURMA)로 개명할 것에 대한 투...
2004/04/01 00:00 2004/04/01 00:00
포드자동차, 환경,인권,국가안보를 먼저 생각해야벌써 미국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다른 건 둘째 치더라도 여전히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던 그 대량살상무기는 코빼기도 안 보이니 말입니다)이라크를 침공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저 같은 일반인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저런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국제적 이유가 ‘물론’ 있었겠지만, 1991년 1차 걸프...
2004/03/01 00:00 2004/03/01 00:00
미 경제봉쇄 불구 식량자급률 100% 저는 언젠가 한번, 꼭 쿠바를 가보고 싶답니다. 체 게바라의 숨결이 남아있는 그 나라의 역사를, 그 나라의 거리거리마다 느껴보고 싶고 미국의 경제 봉쇄 하에서의 힘겨운 상황을 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나가고 있는지 마주앉아 이야기를 해보고 싶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쿠바가 자랑하는 유기농업도 들여다...
2004/02/01 00:00 2004/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