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한 대안교육단체로부터 산촌유학(山村遊學)에 관한 강연회 안내장을 받았다. 일본에서 시작된 산촌유학은 도시 아이들이 일정기간 시골에 머물면서 그곳 학교에 다니는 것을 말하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들은 여건만 되면 자식들 해외로 보내려고 안달인데 거꾸로 나는 지난 가을 아이들을 데리고 지방유학을 다녀왔다. 이웃의 다른 한 가...
2007/02/01 00:00 2007/02/01 00:00
지난 11월 11일은 노동자대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그리고 그 날은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가 2000년 11월에 시작해 만 1년 간 펼친 ‘서울 대탐사’가 일단락되는 날이기도 했다. 여의도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모여 신자유주의에 맞설 의지를 다지는 그 시간에 수는 많지 않은, 그러나 답사를 하기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세종문화회관 앞에 모였다. 서울을 ‘살고싶은 도시’로 만들...
2002/12/01 00:00 2002/12/01 00:00
마이클 재놀리미국의 이라크 침공 계획을 찬성하는가. '반대한다. 전쟁은 터무니없는 미친 짓이다. 며칠 전 신문을 보니 미중앙정보국(CIA)도 부시가 틀렸다고 했다. 이번 전쟁은 미국이 아니라 부시와 부시 정부 아래 몇몇 사람의 짓이다. 모두 부시가 틀렸다고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부시는 미국의 부자가 원하는 행동만 한다.' 한국정...
2002/10/30 00:00 2002/10/30 00:00
인터넷이 대선 판도 바꿀까?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최고를 선택하는 길이다. 그렇다고 해서 선거의 결과가 최고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최고를 선택하기 위해 선거는 역사적 상황에 따라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 그것은 구성원의 의견을 잘 반영하기 위한 역사였다. 오늘날 선거에서 인터넷이 주목을 끄는 이유를 여기서 찾아야 한다. 단순히 테크놀로지가 발전한 결과를 선거에 반영...
2002/02/01 00:00 2002/02/01 00:00
만화가 『천국의 신화』이현세 ‘철인’, ‘동물의 왕국’, ‘아톰’…. 나도 한때는 만화 박사였다. 이미 삼십오 년전 쯤의 일이지만…. 텔레비전은 몇몇 부유층만이 가질 수 있었던 60년대 중반의 우리 같은 아이들에게 만화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오락거리였던 셈이다. 용돈이 없으면 집에 있던 빈 병들을 내다 팔았고, 더 팔게 없으면 남의 집 병까지 훔쳐서 고물 장수를...
2000/09/01 00:00 2000/09/01 00:00

퀴즈쇼

2000/2000년 06월 : 2000/06/01 00:00
시청률 신화와 자본의 부도덕 고발 ‘퀴즈’가 ‘쇼(Show)’라면 재미가 덜해질까? 패션‘쇼’, 토크‘쇼’, 버라이어티‘쇼’의 ‘쇼(Show)’에 담긴 ‘허구’와 ‘연출된 상황’, 즉 시청자 스스로가 ‘조작’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바로 ‘쇼’다. 하지만 퀴즈는 연출된 상황이라는 허구를 넘어 ‘실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긴박감 있는 상황을 전개할 수 있다. 출연자가 문제...
2000/06/01 00:00 2000/06/01 00:00
책임자 없어? 없으면 남자직원 바꿔! 하루에도 몇십 통씩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지만 나름대로 중요한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거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점잖은 목소리로 공동대표를 찾거나 아니면 사무실에서 제일 높은 사람(?)사람을 찾는다. 공동대표는 상근을 하지 않고, 사무처장도 부재중일 경우가 많으니 용건에 대해 말씀을 하시...
2000/04/01 00:00 2000/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