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며 수행하며..'작년 이맘때쯤일 게다. 미국 옥시덴탈 페트롤륨사의 석유시추사업으로 영성이 아주 뛰어난 콜롬비아 우와족이 평생 살아온 터전을 잃게 됐을 때 그들을 돕자고 나선 한 환경운동가의 강의를 들으러 불교 정토회관에 간 일이 있다. 강의가 끝난 뒤 하얀 와이셔츠에 검정바지를 입은 한 남자가 그 곁에 섰다. ‘뒷골목 선지식을 찾아’나선 ‘중생’들과 함...
2002/07/02 00:00 2002/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