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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를 개탄하는 소리가 그야말로 요란하다. 그 속에서 잠시 ‘우리’가 아닌 학자로서의 나의 삶을 돌아본다. 소위 남부럽지 않은 학벌을 갖고 세상을 살며 가진 자로서 내뱉었던 오만한 말과 거침없는 행동을 떠올려본다.
몇 년 전 친구로부터 타인에 대해 말할 때 늘 출신과 나이는 물론 연줄 망을 거론하는 습관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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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00:00
200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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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인상률의 서너 배 되는 고율 인상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 등록금이 인상되었다. 사립대는 평균 5~10% 등록금을 올렸으며, 이에 학생들의 반발도 거세다. 물가인상률의 서너 배에 달하는 고율 인상이다. 2006년만 보더라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2%에 그쳤지만 대학 등록금은 사립대가 6.5%, 국립대가 8.9%나 올랐다. 이러한 고율 인상으로 연간 등록금이 1천만 원을 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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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00:00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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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라이트 진영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시안이 발표되었을 때 주변 반응 중 하나이다.
“현대사가 엉망이지, 민족운동사는 그런 대로 썼네.”
순간, 교육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라이트 교과서 시안에 등장하는 민족운동사는 우리가 학교 다니던 시절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익숙함이 어찌 “문제없다”로 둔갑한단 말인가. 뉴라이트 진영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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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00:00
2007/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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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 자성을 촉구하는 시련의 2006년
숨가빴던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누구보다 고민스런 시간을 보냈던 시민운동진영을 대표하는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만났다. 참으로 묻고 싶은 말이 또 김처장은 하고 싶은 말이 많을것 같아 곧바로 물었다.
2006년 한국사회는 어떠했나.
“최근에도 ‘바다’에 빠졌다가 ‘핵 폭풍’에 휩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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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00:00
2006/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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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둘러싼 살풍경
우리나라에서 학부모로 살아가는 일은 녹록치 않다. 입시와 직접 연관이 되어있는 학부모뿐 아니라 장차 먼 미래에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까지 ‘입시’가 주는 부담감은 과히 괴물을 맞닥뜨리는 것과 맞먹는다. 입시와 관련한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어도 이를 믿는 학부모는 없다. 또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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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1 00:00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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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학부모는 입시전문가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진학자 부모의 월평균 소득은 246만 원, 지방 4년제 189만 원, 전문대 146만 원, 미진학 131만 원이라는 사실은1), 부모의 소득격차가 결국은 또다시 자녀의 학력과 소득차이로 이어지는 현실을 보여준다. 자식농사 제대로 짓지 못하면 그 앞날이 너무나 불안한 것이다.
세계 최하위 출생률이 결국은 교육문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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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1 00:00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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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의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산업이 번성한다고들 말한다. 정부차원에서도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속속 발표되고 있으나, 현실의 사정은 다르다. 2006년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입시·보습학원 수는 2001년 12월말 13,708개에서 2006년 6월말 27,724개로 5년 사이에 14,016개가 증가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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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00:00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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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하나하나가 운동, 그 속에서 행복해야
‘고려대 교수· 조치원읍 신안1리 마을이장’
강수돌 교수는 요즘 이렇게 자신을 소개한다. 교수라는 직분이 주는 선입견과 달리 골목길을 돌 때마다 경적을 울리고,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그는 영락없는 시골 이장님이었다. 자신들과 끝까지 함께 할 이웃이라는 믿음이 지금 그를 이 자리에 있게 했음을 단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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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1 00:00
2006/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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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면서 아시아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이 돋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그것만은 아닐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 문화, 종교, 인종, 언어를 들여다보면 실로 다양하고 복잡하다. 이렇게 복잡한 바닥에 수많은 나라들이 세워지고 여러 민족들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왔으며 또 살아갈 수 있다는 상상력은 많은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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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1 00:00
2006/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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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속에 정진하며 세상과 소통하자 박상증 공동대표가 술친구인 김중배 전 공동대표의 설득으로 참여연대와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었다. 박 대표에 관해 처음 들은 귀 솔깃한 ‘소문’은 간사들이 그의 집에 찾아가면 맛난 포도주를 내놓는다는 것이었다.
“우리 집은 사람들이 누구든지 언제든지 와요. 내가 없어도 자기네들끼리 와서 놀고, 먹고 치우고. 열려있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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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00:00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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