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치인이 정신병원 환자들에게 연설하도록 초대받은 적이 있었다. 그 정치인이 연설을 시작한지 약 10분 정도 지나자 뒤쪽에 앉아 있던 환자 하나가 일어서더니 고함을 질렀다. “이봐, 당신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나 있는 거야? 게다가 쓸 데 없는 말이 너무 많아. 이제 그만 입 닥치고 앉지 그래!” 그러자 그 정치인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서, 병...
2002/04/28 00:00 2002/04/28 00:00
YS정권과 DJ정권의 닮은 꼴죽마고우(竹馬故友)라는 말이 있다. 영삼 씨와 대중 씨도 50년 동안 정치의 생사고락을 함께 했으니 ‘정치적 죽마고우’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이런 인연이 많지 않을 터이니 ‘정치지우(政治之友)’라는 새 말을 만들어도 좋을 듯하다. 두 사람이 93년 이전에 쌓아올린 ‘돈독한’ 우정은 생략하자.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가는” 우...
2002/04/10 00:00 2002/04/10 00:00
지난 반세기동안 숨죽여왔던 유권자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전국 4백6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2000년 총선시민연대가 도화선이 됐다. 1인 보스 정치를 유지하는 버팀목 중 하나였던 ‘공천권’을 시민들이 되찾자고 나선 것이다. 총선시민연대가 공천반대인사 명단을 발표한 지난 24일은 그 서막일 뿐이다. 이날 공개된 ‘퇴출 정치인 리스트’를 전격 공개한다.(편집자주)...
2000/02/01 00:00 2000/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