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04년 8월 14일 대교눈높이에서 부당해고된 노동자다. 학습지에 채용될 때 위탁계약서에 서명을 함으로써 나는 노동법에 근거한 근로자 자격을 상실하였다. 그 후 4년 동안이나 내가 근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오다가 작년 노조에 가입하고 해고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해고된 실제 이유는 학습지 업계에 널리 퍼져있는 부정업무의 실태를 언론에...
2005/12/01 00:00 2005/12/01 00:00
아시아-라틴 아메리카 노동자 연대 위원회"(Asia-Latin America Workers Solidarity Committee-이하 알라우스)는 작년 3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한인노동상담소의 한 부서로 시작됐다. 위원회가 만들어지게 된 동기는 멕시코와 중미에 투자한 한국기업에서 발생하는 노동권과 인권의 침해 사례 때문이었다. 싼 노동력을 생산의 기반으로 하는 한국기업은 반노동적, 반인권적...
2004/09/01 00:00 2004/09/01 00:00
잠깐 계산해 보자, 내가 한 달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 그리고 42만1490원으로 한 달에 며칠을 살 수 있을지. ‘임금의 최저 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최저임금제도에 의한 현재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42만1490원이다. 1988년에 시행되기 시작한 최저임금은 1989년 전체 임금 노동자 정액 급여의 38.4%까지 상승했으며 그 영향률, 즉 최저임금제도로 인해...
2001/07/01 00:00 2001/07/01 00:00
검게 광채가 도는 눈을 다시 한번 보자니까 아저씨는 부끄럽다며 고개를 돌렸습니다. 회색빛으로 죽어버린 눈이 감춰질까 하고 검은색 콘텍트렌즈를 구해서 꼈답니다. 아저씨는 95년 6월,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을 뻔했답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잡부로 일하다 당한 사고였습니다. 그후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공사장 콘테이너에서 겨울을 보내며 치료를 받았답니다. 일년 가량 그곳에...
1999/09/01 00:00 1999/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