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적 조사방법론에서 통계학은 현상을 설명하는 주요 수단이다. 객관화되고 계량화된 통계수치는 현상을 이해하는데 높은 설명력을 가지게 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은 그의 저서 『자살론』에서 자살이 개인적인 선택으로 치부되고 그저 하나의 수치로 표현되는데 대한 문제의식을 가졌다. 그는 단순화된 수치를 개인의 구체적인 삶으로 복원해내고 그 삶을 억압하...
2006/12/01 00:00 2006/12/01 00:00
최근 한국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하는 일각에서는 환경단체의 반대 때문에 댐을 건설하지 않은 결과 이번 장마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찍이 아인슈타인은 “망치만 갖고 있을 때는 주변의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는 명언을 남겼다. 홍수를 예방하는 수단은 댐뿐만 아니라 하천정비 등 다양하게 존재하며, 그 수단들은 종종 서로 경쟁적인 관계에 있다. 그러나 댐과...
2006/08/01 00:00 2006/08/01 00:00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네!” 몇 해 전만 해도 아름다운 기억의 한 장을 장식했던 추억의 장소가 사람의 손길을 타면서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일이 허다하다. 구불구불한 흙길은 시커멓고 곧게 뻗은 아스팔트 도로로 탈바꿈한다. 그 도로를 사이에 두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형 식당,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대형 민박집과 펜션 등이 들어선다. 한적하고 아늑하고 조용했던...
2006/07/01 00:00 2006/07/01 00:00
[참여사회 1월호] 특집 길지난 시절 길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딛고 간 흔적이 쌓인 것이었다. 동서교역로였던 실크로드나 보부상들이 봇짐 메고 걸었던 길이 그러하다. 그 길에는 사람이 있고, 사연이 있고, 자연과의 어울림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다니고 있는 길은 어떤가? 넓어지는 도로, 좁아지는 대인관계 고속도로는 말할 것도 없고, 고속도로 못지 않게 시원스레...
2006/01/04 00:00 2006/01/04 00:00
환경친화적으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에어컨 광고’가 부쩍 늘어나는 여름이 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작은 ‘논쟁’이 하나 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일이다. 녹색연합의 당시 사무실은 바깥환경과 친숙한(?) 건물이었는지 겨울과 여름의 대조적인 날씨를 있는 그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게다가 옥상을 바로 머리 위에 두고 있어 여름이면 한낮의 뜨거운 햇볕으로 사무실은...
2002/07/02 00:00 2002/07/02 00:00
우리는 21세기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상생의 시대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시기 성장지상주의에 의해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아 무참히도 파헤치고 개발해오면서 무너진 생명을 일으켜 함께 살아가야 할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상생의 시대를 여는 것은 잘못된 개발정책을 바로잡아 올바른 환경정책의 이정표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이러한...
2000/10/01 00:00 2000/10/01 00:00
주한미군 한강에 독극물 매향리의 폭격 굉음 군부대의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통일의 길이 현실로 다가오는 듯하다. 그동안 남과 북은 분단 세월 50여 년간 냉전하에 군사적인 긴장상태로 이어져왔다. 이번 두 정상 간의 만남을 통한 남북의 화해 물결 속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군사적인 긴장상태를 해소하는 것이다. 유...
2000/08/01 00:00 2000/08/01 00:00
웬만한 신문에서 NGO란은 이제 필수며 NGO학과가 대학원에 신설되기도 했다. 가히 ‘NGO신드롬‘이라 칭할 만큼 시민단체들은 10여 년 웅크림의 세월을 거쳐 역사의 전면에 화려하게 등장하고 있다. 그 선두그룹(?)에 녹색연합도 있다. 녹색연합은 8개 부서, 11개 지역조직, 3개 산하단체, 40명에 이르는 간사들이 분주히 활동하고 있는 메이저급 환경단체다. 총선시민연대 주요단체로...
2000/06/01 00:00 2000/06/01 00:00
자연자원의 무차별한 훼손은 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 이후, 지구의 생명과 인류의 영속을 위하여 온 인류가 합의한 ‘지속가능한 개발’이념에 위반되는 행위이며, ‘세대간 책임’과 ‘세대간 정의’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또한, 정부라 할지라도 공공의 이익에 반하여 자연자원을 처분할 수 없다는 ‘공공신탁법리’에 위반된다. 그러나, 국제환경법과 여러 이론에서 미래세대...
2000/04/01 00:00 2000/04/01 00:00
카메라 들고 전국 누비는 환경 지킴이 녹색연합엔 조직도에도 나타나 있지 않고 책상 하나도 제대로 없지만 팀원이 무려 40여 명이나 되고 팀만의 정관도 갖고 있는 막강파워의 팀이 하나 있다.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캠페인 현장이나 간사들이 출장 가는 날 은색의 카메라 가방을 메고 사무실에 홀연히 나타나는 사람들. 그 속에 장주영씨도 있다. 자원활동가들로만...
2000/02/01 00:00 2000/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