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2007/2007년 08월 :
2007/08/16 20:37
풍경 ‘하나’ : 우리는 하나가 아니다
세면대에서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인다. 커플 잠옷 차림인 채 자못 심각하다. 여자는 양 손에 치약과 칫솔을 움켜잡고 있다. 남자는 칫솔질을 하는 도중이었던지 입 주위가 허옇다.
“치약을 중간에서 짜면 어떻게? 끝에서부터 짜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잖아”
“아무데서 짜면 어떻다고 날리야, 왜 그렇게 별나,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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