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에서 우리는 조용히 2001년을 맞이한다. 실업, 구조조정, 퇴출, 농민과 노동자의 자살 그리고 정치 허무주의. 그래도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고 허장성세를 부려보지만 어쩐지 뒤가 허전하다. 『참여사회』는 새천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우리 시대의 평범한 얼굴을 '소설형식'을 빌어 만나본다. 우리 서로가 특별한 기호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저림'을 느끼기 발면서 말이...
2001/01/01 00:00 2001/01/01 00:00
못다 한 연구로 사회개혁 앞장서야죠 새 학기의 캠퍼스는 씩씩하다. 아직 목도리를 둘렀을지언정 팔짱을 낀 여학생들의 조잘거리는 영상은 생기를 몰고 온다. 봄눈이 흩날리는 날이었다. 겨울을 빠져나가기가 참 힘들구나 생각한다. 짙은 회색빛의 캠퍼스는 그래도 봄의 기운이 완연하다. 늦장 추위를 달고서 밀고 온 이 봄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희망이란 본...
1999/04/01 00:00 1999/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