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과 차 한잔작가 조선희를 알게 된 것은 80년대 후반 언제쯤인 것 같다. 『한겨레』 문화부 기자였던 그녀는 매우 차분하면서도 똑부러지고 논리적이어서 건달 끼 있는 남자들이 아예 말 붙이기를 피해버릴 것이 분명한 인상이었다. 그런 기억만 남아있었다. 2002년, 그녀는 소설가가 되었다. 『열정과 불안』의 작가. 사실 그녀가 작가로 데뷔한 것은 이미 15년쯤 전의...
2003/03/25 00:00 2003/03/25 00:00
일본 참가형시스템연구소장 요코다 카쓰미두 갈래 길이 숲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전혀 다른 세계를 펼쳐주었다.-프루스트의 ‘걸어보지 못한 길’에서.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은 때로 두렵다. 그러나 풀뿌리 민주주의로의 여행은 두렵기보다는 친근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습에 묻혀 있던 자...
2002/07/02 00:00 2002/07/02 00:00
‘전문가 중심 운동’ 비판에 대한 변명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흔히 이런 질문에 접하게 된다. “시민운동이 지나치게 특정 전문가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게 아니냐”고. 우려일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론 질타나 비판일 수도 있는 이런 지적은 어쨌거나 들을 때마다 매번 아프고 시리다. 시민운동이 과연 전문가 중심이냐 아니냐는 논쟁이나 규명까지는 굳이 안 간다 하더...
2000/08/01 00:00 2000/08/01 00:00
[ 인 간 전 망 대 가 본 오늘의 세상 ] ‘전문가 중심 운동’ 비판에 대한 변명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흔히 이런 질문에 접하게 된다. “시민운동이 지나치게 특정 전문가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게 아니냐”고. 우려일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론 질타나 비판일 수도 있는 이런 지적은 어쨌거나 들을 때마다 매번 아프고 시리다. 시민운동이 과연 전문가 중심이냐 아니냐는...
1995/05/01 00:00 1995/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