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센트 가능성도 없지만, 그래도 지면…'한 십 년 전, 처음 만났었다. 이 뜨고 있을 때여서 그 주연배우 문성근은 바빠 보였다. 첫인상에, 성공의 낌새를 알아차린 직후의 덜 안정된 분위기랄까가 사금파리처럼 섞여 있었다고 기억한다. 그러나 연약한 강수연에게 체중을 다 실을 수 없어서 팔꿈치로 몸을 받치고 베드 신을 찍고 났더니 팔꿈치가 다 까졌던 얘기 같은 거, 김대중,...
2002/02/01 00:00 2002/02/01 00:00
배우 권해효 한시간으론 부족했다. MBC 드라마 에서 동료들에게 장난걸기 좋아하는 백화점 직원으로, 영화 의 과격한 카레이서, 연극 의 모범생 같은 삶을 사는 앤디, SBS 드라마 의 깡패, 그리고 최근 KBS 드라마 에서 맡았던 조선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였다는 임선규 등으로 다양한 역할을 도맡았던 배우 권해효. 이런 각양각색의 인물들을 소화한 그가 세상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2001/11/29 00:00 2001/11/29 00:00
4년만에 불법 딱지 땐 인권영화제 중무장한 경찰이 상영장을 포위한 채 전기도 물도 끊고, 영화제를 연 집행위원장을 잡아 가두던 때에 비하면 사정이 나아진 듯 싶다. 하지만 창작의 자유를 제한하는 등급분류제나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한 인권영화제는 여전히 현실과 긴장상태다. 분명한 자기 색깔을 내세운 작은 영화제가 앞다퉈 열렸다. 11월 초 열린 서울다큐...
1999/12/01 00:00 1999/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