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직접 시청자들이 카메라 앞에 서는 5분 짜리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 처음엔 그다지 오래 갈 것 같지 않았던 이 프로그램이 방송을 시작한 지 벌써 5년을 훌쩍 넘겼고, 주인공이 된 시청자 수만 해도 1000명을 넘어섰다. 방송에서 제기한 사회의 불합리한 문제들이 1000가지가 넘었다는 말인 만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찾아간 주무...
2003/08/01 00:00 2003/08/01 00:00
'386 운동권 남자와 결혼하지 말아라?'“386 운동권 남자랑 결혼하면 안 된다.” 서른을 넘긴 내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다. 더구나 이 말을 하는 사람은 386 운동권 여자 선배들이고, 그들은 386 운동권 남자와 결혼을 해서 살거나 아니면 사는 사람을 주위에 두고 있는 사람이다. 386 운동권 남자들에게 단체로 명예훼손소송을 당할 지 모를 이야기를 서두에 쓴...
2003/07/01 00:00 2003/07/01 00:00
중국은 지금 사스로 홍역을 앓고 있다. 21세기 최첨단시대에 왠 중세적 질병? 그렇지만 이는 문명화 도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외면하기 어렵다. 여하튼 사스 때문에 중국사회가 변하고 있다.베이징 현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한 달라진 중국사회를 전해 듣는다. 편집자주 필자는 목하 사스가 창궐한다는 베이징에 있다. 언론인 해외연수로 작년 8월부터 베이징에 체류하...
2003/06/01 00:00 2003/06/01 00:00
나에게 유일한 정규직 노동의 경험은 3년 정도 개인회사 사보 편집일을 했던 것이다. 고객관리부서와 함께 사무실을 썼는데, 20평 남짓 되던 그 사무실에는 ‘설탕커피’를 유난히 좋아하던 부장과 싹싹하고 부지런한 막내 여직원이 있었다. “그냥 모닝커피가 아니라 굿모닝커피예요.” 맛좋은 차 한잔에 미소까지, 부장 뿐 아니라 사무실의 모든 직원들에게, 사무실...
2003/05/01 00:00 2003/05/01 00:00
'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께'봄볕이 하늘하늘 상춘객을 부르고 있지만, 잠시 시간을 거슬러 새해 벽두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새해 아침, 한 방송사에서는 베트남 1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했습니다. 한류(韓流) 열풍이 불고 있는 호치민시를 지나 베트남 전쟁의 격전지였던 다낭을 지납니다. 당신을 비롯한 한국군들도 이곳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겼겠지요. 그런 생...
2003/03/25 00:00 2003/03/25 00:00
재벌에서 벤처로..돈다발에서 주식으로지금 우리는 소위 ‘게이트 공화국’이라는 새로운 ‘국적’을 지니고 살아가는 신세가 되었다. 이른바 ‘5대 게이트’로 일컬어지고 있는 진승현 게이트, 정현준 게이트, 이용호 게이트, 윤태식 게이트, 최규선 게이트 등이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5대 게이트는 한결같이 정치적인 영향력을 지닌 권세가와 관료, 그리고 벤처 기업인...
2002/07/02 00:00 2002/07/02 00:00
요즘은 매체, 특히 잡지에 대해 말하기가 겁난다.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잡지는 시장(市場)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저런 걸 왜 보나?’ 하고 생각하는 잡지는 큰 재미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아 오면서도 늘 ‘대중성’을 부르짖어 온 내가 그 지경이라면 이건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닌 것 같다. 그런 이유로 겁이 나긴 하지만,...
2002/04/28 00:00 2002/04/28 00:00
담배꽁초를 들고 추격전을 벌이다 나는 여러 번 담배를 끊었다. 현재는 작년에 끊었던 담배를 금연 1주년 기념(?)으로 다시 피우고 있다. 그래서 내 주머니에는 담배와 라이터가 있다. 나는 그 외에 한 가지를 더 가지고 다닌다. 바로 휴대용 재떨이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필름통이다. 꽁초를 아무 데나 버릴 수 없어서 대학시절부터 가지고 다니는 흡연 장비 중 하나이다. 담배 피우는...
2001/09/01 00:00 2001/09/01 00:00
45년 전, 초등학교 2학년, 소풍 갈 때 있었던 일이다. 우리 반 지도자인 나는 호루라기를 불었다. 아이들은 그 소리에 열심히 발을 맞추어 걸었다. 요즈음은 어떤지 몰라도 그 당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은 대개 모범생이었기 때문이다. 믿거나 말거나. 45년 전 그날은 그냥 걷기에도 비식비식 땀이 나는 무지하게 더운 날이었다. 그러한 까닭에 호루라기를 불면서 대열을...
2001/08/01 00:00 2001/08/01 00:00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이하 조중동)를 선두로 한 신문독과점업 체는 일간·주간·월간지, 스포츠·소년지까지 신문과 잡지 시장을 지배한다. 이들의 행태 는 여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호텔, 여행사, 골프장, 주식 및 부동산 등 광범위한 투자 로 이어진다. 1999년 10개 중앙지의 총수입이 1조7,131억 원이었다.『조선일보』가 3,912억 원,『중앙일보』가 3,34...
2001/03/01 00:00 2001/03/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