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복사는 니가 하세요'
2003/2003년 05월 :
2003/05/01 00:00
벌써 7년이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첫 직장에서의 일이다.
“미연 씨, 이거 10부만 복사 해줄래?”
얼마 전에 새로 온 김 과장님이 부드럽고 다정한 태도로 회의자료를 건네며 준비를 부탁했다. 미연씨는 공손하게 자료를 받아 말끔하게 철까지 끝내 책상 위에 올려놓고는 웃으며 말했다.
“김 과장님이 회사에 오신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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