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3년 6월 16일 오후4시 장소 : 참여연대 2층 강당 토론 :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김상조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한성대 교수 원승연 신한BNP파리바 투자신탁운용 상무 (가나다 순) 정리 : 최현주 본지 기자 김상조 : 지난 3월 카드채로 인한 금융혼란이 있었고 정부대책으로 유동성 위기는 고비를 넘겼다. 그러...
2003/07/01 00:00 2003/07/01 00:00
르포-연평도를 가다그물에 걸린 꽃게 중 절반은 이미 썩어버렸다. 게 따기를 마치고 버린 그물에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문드러진 꽃게가 잔뜩 매달려 있다. 갈매기만 신이 났다. 답답한 어민들의 심정은 아랑곳없이 버려진 그물 주변에 새까맣게 모여든 갈매기들은 진수성찬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다. 기껏 고생해서 갈매기만 좋은 일 시켰다며 울화가 치민 한 어부가...
2002/08/10 00:00 2002/08/10 00:00
남북관계전문가 진단지난 6월 29일 서해에서 남북간의 총성이 오갔다. 북한의 ‘의도된 침범’이라는 국방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번 군사적 충돌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분분하다. 어쨌든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남과 북의 젊은 장병들이 허망하게 죽어 나갔다는 것은 분명하다. 차분히 해법을 찾기보다는 강경한 대응을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 그래도 교착상태에 빠...
2002/08/10 00:00 2002/08/10 00:00
건강보험수가 43.9% 인상 그후 지난해 거듭된 정부의 건강보험 수가인상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수가 인상의 경제적 부담이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며 격렬히 반대했다. 특히 민주노총은 지난 3월 21일 건강보험 재정파탄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43.9%의 건강보험 수가인상이 산재·자동차보험 등에도 영향을 끼쳐 약 8조1100억 원의 국민 추가부담이 발생할 것”이...
2001/06/01 00:00 2001/06/01 00:00
탤런트 임현식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다. 찌뿌드드한 날씨지만 비까지 오랴 싶어 그냥 집을 나선 날은 영락없이 콧등에 빗물을 맞게 되고, 지각을 각오하고 헤어드라이를 한 날도 가끔은 우산을 깜빡하는 바람에 머리카락을 후줄근하게 적시고 만다. 탤런트 임현식 씨(55세)를 만나러 가는 날도 그런 날이었다. 약속시간보다 딱 5분 늦게 도착한 KBS 별관 A스튜디오, 그는 없...
2000/12/01 00:00 2000/12/01 00:00
일단은 환영, 속내는 복잡 미국 한ㆍ미ㆍ일군사동맹체제 유지에 촉각 김명섭 한신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남북간의 합의를 낳게 한 중요한 계기는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이었다. 이 베를린 선언부터가 미국 측으로서는 불만스러운 일이었다. 한국정부가 베를린 선언을 미국 측에 알려준 방식은 사전협의의 차원이 아니라 통보의 차...
2000/06/01 00:00 2000/06/01 00:00
그를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하여튼 무지무지 힘들었다. 왜? 그가 너무너무 바쁘니까. 그는 만나자고 졸라대는 재촉에 못이겨 기자를 무지하게 보고싶어했지만, 시간이 허락질 않았다. 몇 번이나 약속이 미루어졌다. 또 왜라면? 그는 외국인회사에 다니는 과장직급의 회사원이고, 이곳저곳에 마감해야 할 만화작업이 있고, 그리고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그리고 한 아내의 남편이다....
2000/04/01 00:00 2000/04/01 00:00
기자 군 가산점 폐지와 여성할당제에 대한 이곳 남성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전병진 신부님 군대 안 갔다오셨죠? (거기엔 외국인 신부가 있었다. 말이 끝나자마자 한바탕 웃음.) 전병진 (신부님을 위해 설명하려는 듯)작년에 군가산점 위헌판결이 나고는 여성의 전화를 비롯 여성단체의 홈페이지가 올스톱 됐어요. 한국 남성들의 무식함이 결정적으로...
2000/03/01 00:00 2000/03/01 00:00
정부와 중앙일보의 못말리는 공방전 “대한민국 최대 악성바이러스의 정면충돌” 중앙일보 홍석현 사장 구속 이후 중앙일보측과 현정치권력간에 벌어진 이전투구를 두고 한 언론 연구자가 던진 말이다. 우리 사회 최대의 개혁대상으로 분류되는 언론권력과 정치권력의 한판 싸움. 이들이 서로 맞붙어 불꽃튀는 공방을 거듭하는 것도 씁쓸하긴 하지만 국민들의 시선을 모...
1999/11/01 00:00 1999/11/01 00:00
무력응징과 인도주의의 역설 멀리 코소보의 비극과 나토의 폭격은 우리와 특별한 관련이 없어 보인다. 갈등의 잔학성과 복잡한 흥망성쇠의 역사를 배경으로 발칸반도는 종종 이해가 불가능한 ‘화약고’로 묘사된다. ‘화약고’ 시나리오에서는 먼저 불씨를 던지는 사람만 죄인일 뿐 다른 모든 이들은 무고한 피해자가 된다. 불똥이 튀지 않으리라 믿는 지역의 사람들...
1999/05/01 00:00 1999/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