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에는 반 아이 중에 농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가 내게 불만을 털어 놓았다. 새 농구공을 샀는데 학교에서는 도대체 농구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운동장에 있는 농구 코트를 이용하면 공이 망가진단다. 농구 마니아답게 농구공에는 실내용과 실외용이 있는데 자신의 공은 실내용이라고 알려준다. 그런데 막상 강당에 있는 농구 코트 사용은 자주 이용할 수가 없고, 늘 편...
2007/10/01 00:00 2007/10/01 00:00
2007년 새 해를 맞으며 작은 결심을 했다. 3월 새 학년 새 학기에는 6학년 학급 담임을 맡기로 한 것이다. 1년 동안 6학년 아이들과 유쾌하면서도 넉넉한 배움터를 마련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 1학기를 마치고 여름 방학을 맞이한 지금 가만히 한 학기를 아이들과 어떻게 맞고 보냈으며 또 다가올 새 학기는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에 대해 헤아리던 바를 나누고...
2007/08/16 21:33 2007/08/16 21:33
다양한 업태 균형 발전이 선진 유통 중소기업청의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과 할인점의 연간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05년에 각각 17.7조 원과 23.5조 원을 기록한 반면에, 재래시장은 점차 축소되어 약 32.7조 원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마트, 인터넷상거래, 홈쇼핑 등 신업태의 성장이 재래시장과 중소유통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유통산업의 개방과 지역균형...
2007/05/01 00:00 2007/05/01 00:00
주몽, 왕건, 대장금, 불멸의 이순신, 허준, 명성왕후. 주인공들을 시대 순으로 나열해 본 드라마의 제목들이다. 아니 단순한 드라마의 제목이 아니라 방영될 당시 언제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들이다. 연기자의 연기력과 작가의 구성능력, 그리고 연출자의 연출능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일 것이다. 원인이 이것뿐이었겠는가. 자신의 역사적 뿌리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2007/01/01 00:00 2007/01/01 00:00
최근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전거 판매대수와 자전거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자전거가 상당한 교통수송을 담당하는 선진국들과는 달리 레저 목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전거 교통수송분담률은 3% 정도로 (서울 0.67%) 일본 15%, 독일 17% 네덜란드 27%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자전거 수송분담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
2007/01/01 00:00 2007/01/01 00:00
요즈음 아이들이 어른이 되기까지는 참 힘이 든다. 기성 사회는 어린이들을 그냥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 세대의 경쟁 논리를 강요하다 보니 어린이들의 생활도 어른들 못지 않다. “어른이 어린이를 내리 누르지 말자. 삼십년 사십년 뒤진 옛 사람들이 삼십 사십년 앞사람을 잡아끌지 말자. 낡은 사람은 새 사람을 원하고 떠 받쳐서만 그들의 뒤를 따라서만 밝은 데로...
2006/05/01 00:00 2006/05/01 00:00
나의 제자 가운데 하나와 희성이가 있다. 하나는 올해 제자이고 희성이는 작년 제자이다. 둘은 오누이다. 그러니까 오누이를 이태 연속 제자로 맞은 셈이다. 하나 오빠 희성이는 생각이 분명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넓어 친구들에게 인기가 높고 인정받는 편이다. 반면 하나는 자기 생각이나 판단은 분명한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차갑다. 그러니까 좀 빡빡한 아이다. 그래서인지...
2006/05/01 00:00 2006/05/01 00:00
최근 독립영화의 배급과 관련한 논의가 관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위원회가 단편영화 와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관한 한일 다큐멘터리 , 그리고 한국의 군대에 관한 문제를 다룬 윤종빈 감독의 의 전국 극장개봉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립영화의 대중화와 배급의 활성화를 위해 출발한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위원회는 전국의 예술영화관을 중심...
2005/12/01 00:00 2005/12/01 00:00
한국 의료체계의 특성과 문제 질병은 고통과 불안을 일으킨다. 이러한 인간의 원초적인 문제에 사회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의료체계이다. 의료는 신뢰와 생명우위의 가치관이 바탕이 될 때 제대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의료체계는 불신과 이윤 지향적인 구조 위에 서 있기 때문에 환자들은 상당한 불안과 불만을 느끼면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병원을 처음 찾...
2005/11/01 00:00 2005/11/01 00:00
얼마 전, 한 토론회 참석자가 “인류는 세균과 끝없는 싸움을 벌여왔지만 결과는 늘 세균의 승리”라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세균에게 인류가 무력하게 무너지던 시대에 세균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두려움의 대상일 뿐이었다. 1928년 영국인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 이후 인류는 세균을 극복하기 위한 끝없는 도전을 시작했다. 생명에 최대 위협이 되어 왔던 감염증을 치료...
2005/11/01 00:00 2005/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