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초콜릿을 한 개 사먹을 때마다 저 먼 나라 누군가가 조금 더 편하게 살 수 있다면, 초콜릿의 단 맛이 조금 더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까요? 아, 지금도 핫초콜릿을 먹으면 얼었던 몸이 조금은 녹는 것 같고 긴장도 풀리고 충분히 좋다고요? 글쎄요, 한 번 여러분이 먹는 그 초콜릿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듣고도 그렇게 100% 마음 편할 수 있나 볼까요?...
2004/01/01 00:00 2004/01/01 00:00
인도.파키스탄 아동노동자가 개당 백원받고 하루 12시간 바느질며칠 있으면 새천년의 첫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월드컵을 인류 평화와 어린이들을 위한 월드컵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화려한 축구잔치 뒤에는 눈물로 얼룩진 어린이들이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꿈의 무대’에서 사용될 축구공, 축구복, 기타 축구용품을...
2002/07/02 00:00 2002/07/02 00:00
해외다국적기업감시단체 한국에서 월드컵캠페인 벌인다월드컵이 코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한국경기가 있는 날이면 온 국민들은 가던 길도 멈추고 축구장으로 시선을 보낼 것이다. 만일 한국팀이 16강에 들어간다면 그때부터 한반도의 지축이 흔들리며 여기저기 ‘오늘은 공짜’ 팻말이 나붙을지 모른다. 이런 유쾌한 상상을 해보지만 그 즐거움의 이면에 가린 진실을 알고 나면 이내...
2002/07/02 00:00 2002/07/02 00:00
노동해방에서 여성해방으로, 권인숙의 새 길찾기 몇 년 전 세대논쟁이 일었을 때 논쟁의 핵심은 이른바 386세대였다. 386세대가 대학을 다니던 80년대는 우리 사회가 커다란 진통을 겪고 있던 시대였다. 어느 사람은 80년대를 ‘불 같은 터널의 시대'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느 세대가 그러지 않았으랴만 이 뜨거운 시대를 20대에 통과했던 386세대는 역사의 한복판에 서서 세상을 바...
1998/10/01 00:00 1998/10/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