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광범위하고도 모호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질문의 방향을 좀 바꿀 필요가 있다. “역사학이 왜 독립학문으로 존재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으로.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가는 정치권력이 존재한 이래 가장 오래된 전문가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사마천(司馬遷)의 조상들이 사관(史官)이었던 것은 역사가의 오랜 유래를 설명해준다. 그런...
2007/01/01 00:00 2007/01/01 00:00
밤나무 인형을 묻은 빈 무덤“우리 애들 아부지는 아침을 묵고 나락을 비러 갔는디 새참을 해서 가본께 사람이 안 보입디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님시롱 물어본께 친구들이 웃당머리 주막에서 술을 한잔하러 가잔께 같이 같다가 거기서 여수로 반란군 잡으러 온 군인들을 만냈던 모양입디다. 그 질로 잡혀갔어요!”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왜 묻냐며 한사코 입을 열지 않던...
2002/03/01 00:00 2002/03/01 00:00
일본 역사교과서왜곡 뒤짚어 읽기 최근 한 고등학생이 애국투사를 비하하고 일본을 찬양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 남자는 전원 탄광에 갖다 버리고 여자는 미국, 중국에 팔아버리자”, “사무라이 정신도 없는 오합지졸 조센징이 대일본의 교과서 개정에 간섭하면 다친다” 등 자극적인 문장들로 채워져 있다. 이 사이트를 만든 학생은, “평소 일본을...
2001/06/01 00:00 2001/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