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잃어버린 시간들
2007/2007년 09월 :
2007/09/01 00:00
내 고향은 전라북도 전주시 서서학동이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고향을 잃어버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서울로 이사와 세 번째 이사를 한 뒤 아버지는 본적지를 당시 살던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으로 옮겨버렸다. 우리 집은 가족회의가 없다. 가장으로서 절대적 권위를 누리던 아버지가 정한 것이라면 우리 집에선 무조건 법으로 통했다.
내 고향 집은 산 중턱을 깎아 온통 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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