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계약직, 캐리어 사내하청, 레미콘 운송기사, 린나이 서비스기사, 인사이트코리아 소속 파견근로자들, 보험모집인, 골프장 경기보조원, 방송사 비정규직…. 이들은 모두 비정규직으로 올 한 해 노동운동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노동자들이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이 지난 8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2002/12/01 00:00 2002/12/01 00:00
시민단체와 검경의 집시법 개정 공방 예고 지난 8월 19일 서울지법 형사14단독 신광렬 판사는 광화문 앞에서 해골 마스크를 쓰고 온몸에 하얀 붕대를 감은 미라 분장으로 1인시위를 벌이다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즉심에 회부된 뒤 정식재판을 청구한 레미콘 노동자 김모 씨(40세)에 대해 벌금 3만 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4월 13일 정부가 레미콘 노조의 설립을 불허하자 도심에...
2001/11/29 00:00 2001/11/29 00:00
생존위기 몰린 레미콘노동자들 당산철교 아래 6개월째 농성 고요한 한강을 좇아 시선을 돌려보니 국회의사당이 침묵하고 있었고 맞은 편 교각 아래로는 쓸쓸한 천막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천막 위에 꽂혀 있는 ‘민주노총 건설운송노동조합’ 깃발만 바람에 펄럭일 뿐. 레미콘노동자 130명이 당산철교 아래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상황실로 사용되는 천막에서 박정두...
2001/09/01 00:00 2001/09/01 00:00
김칠준 변호사 칠준 언니, 아줌마. 참여연대 활동가들은 김칠준 변호사(45세)를 이렇게 부른다. 지난 97년 봄 다산법률사무소에서 얻은 1년의 안식년 휴가를 고스란히 참여연대 작은권리찾기운동에 바쳤던 그. 속 깊고 마음 좋기로 소문난 김 변호사가 지난 7월 30일자 한 조간신문에는 단호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그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것은 말뿐”이라며 민주당 김중권...
2001/09/01 00:00 2001/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