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자도 남은 자도 모두 치욕스러웠다
1999/1999년 11월 :
1999/11/01 00:00
한 은행원이 겪은 IMF2년 평상시 2년이면 지난 기억이 가물가물해질만한 기간이지만 치욕적인 IMF 협조융자체제가 시작되던 2년 전과 숨막히던 그 후의 기억들은 지금도 뇌리에 생생하다. 밀레니엄에 대해 말하고들 있지만 그 사건은 지난 천년동안 우리 민족이 겪은 10대 사건에 충분히 꼽힐만한 일이 아닐까. 불과 수개월 전 OECD에 가입했다며 으쓱해하고, 1달러에 770원이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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