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잘되는 게 있어 한번만 웃어 봤으면 … 늦은 밤, 하루 일과를 끝내고 피곤한 모습이 역력한 사람들. 연인끼리 사랑을 속삭이거나 핸드폰 통화에 바쁜 이들, 혹은 서리 낀 차창에 머리를 박으며 깊은 잠에 빠진 사람, 내일자 조간을 뒤적이거나 물끄러미 창 밖을 바라보며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사람…. 한눈에 들어오는 심야버스 풍경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 의사폐...
2001/01/01 00:00 2001/01/01 00:00
의약분업을 둘러싼 의사들의 집단폐업. 이는 21세기 시민사회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다. 이익집단 갈등분쟁 앞에서 시민운동은 무엇을 할 것인가. 애매한 중간자적 위치를 버리고 원칙을 견지한 공익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전공의를 비롯한 젊은 의사들을 50대 비곗덩어리 의사들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정당한 투쟁이 밥그릇싸움으로 비치는 것에 대해...
2000/10/01 00:00 2000/10/01 00:00
인터넷이 처음 보급될 즈음엔 ‘정보의 바다’ ‘쌍방향 의사소통’ ‘정보혁명’ 운운하며 이를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이렇듯 보급 초기에는 인터넷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것이라는 긍정성만 강조되었다. 하물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을 서핑(파도타기)한다고까지 표현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현재는 인터넷 내부가 안전하지 못하다고들 한다. 유연...
2000/10/01 00:00 2000/10/01 00:00
의약분업과 의사폐업 이번 의사집단폐업사태에서 우리 사회가 분명히 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여전히 무소신의 무능력하고 조정력을 상실한 정부였으며, 근거가 불분명한 엘리트 의식과 여전히 소아적(小我的) 입장을 극복하지 못해, 국가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구체적 전망도 제시하지 못한 채,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폐쇄라는 비인도적인 결정마저 내리고 만 의사들의 사회적 미성숙과...
2000/08/01 00:00 2000/08/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