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타자(他者)의 발견" 이라는 도식
2002/2002년 09월 :
2002/09/24 00:00
일본에는 사상사나 철학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통념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 사상이나 철학이 담당해야 될 것을 문학이 대신해 왔기 때문이다. 『현대 일본의 비평』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이 저작의 저자들이 문제삼고 있는 것이 이것이다.
비평이란 무엇인가. 저자들은 ‘협의의 문예비평 이상의 것’으로 그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 말은 이들에게 비평이 ‘근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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