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아니라 ‘두 사람’의 결합 네덜란드와 벨기에, 스페인, 캐나다, 남아프리가 공화국.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국가들이다. 미국의 매사추세츠 주는 2008년 주민투표까지 가야 하는 과정이 아직 남아있다. 이 국가들은 혼인 규정을 ‘남녀’의 결합이 아닌 ‘두 사람’의 결합으로 수정하였다. 물론 이 나라들이 단숨에 동성 결혼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개별적으로 배...
2007/05/01 00:00 2007/05/01 00:00
김수환 추기경님은 개인 사정으로 집필하지 못했고, 새로운 필자가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 호엔 명동성당에서 13일간 국가보안법 철폐와 올바른 국가인권위원회법 제정을 위해 노상 단식농성을 벌인 이창조 『인권하루소식』편집장이 MBC 연보흠 기자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집자 주 보흠에게 연말 망년회 때 참석을 못한 탓에 얼굴도 못 본 채 해를 넘겨 무척 섭섭하...
2001/02/01 00:00 2001/02/01 00:00
인권운동사랑방에는 60대 자원활동가가 있다고 한다. 이순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장 의욕적으로 활동한다며 추천하는 간사들의 칭찬에 어떤 분일까 궁금했다. 직접 찾아뵈니 몇 주일째 낫지 않는 독감 때문에 요즘은 사랑방에 통 나가지 못했다고 했다. 어떻게 인권단체에서 일을 하게 되었냐고 질문하자, 91년 강경대 열사가 전경에 의해 목숨을 잃던 그 시절로 시간을 거슬러...
2000/03/01 00:00 2000/03/01 00:00
다시 여름이 왔다. 땡볕이 내리쬐는 바깥보다도 더욱 푹푹 찌는 사무실 안에서 대부분을 보내는 뜨거운 선풍기 바람에 밤늦도록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인권단체 실무자에겐 너무도 지긋지긋한 여름이다. 휴가라는 것은 이처럼 근무조건이 열악한 인권단체 사람들에게 잠시 일터와 일감으로부터 떠나 쉬도록 하는 크나큰 배려다. 그러니 여름이 오면 휴가를 기다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
1999/08/01 00:00 1999/08/01 00:00
나는 러시아가 좋다. 가난해서 좋고, 독한 보드카가 있어서 좋다. 애 어른 할 것 없이 격렬하게 사랑할 줄 알아 좋고, 목소리 크고 몸집 좋은 여자들이 딸린 자식에 술주정뱅이 남편까지 부양하는 씩씩함이 좋다. 그리고 또하나 삶의 신산함을 정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이야기할 줄 아는 와 같은 러시아 영화때문에 더욱 그렇다. “달에는 왜 보드카가 없을까?” 스...
1999/08/01 00:00 1999/08/01 00:00
지역토호 비호속에 인권유린 상습범 활개 쳐 1998년 7월 16일 새벽 인권운동사랑방 서준식 대표를 비롯한 일군의 인권운동가들이 진상조사를 위해 충남 조치원에 있는 부랑인 수용 사회복지시설을 기습적으로 방문함으로써 그동안 이 시설 안에서 저질러진 인권유린의 실태가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른바 양지마을 사건이다. 한일병원, 정화원, 온달의 집, 자강원, 대전원명...
1999/06/01 00:00 1999/06/01 00:00